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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신앙

한글약사신앙
한자藥師信仰
유형역사
키워드밀본, 분황사, 송광사, 전등사
시대삼국 이후
관련장소분황사(芬皇寺), 관룡사(觀龍寺), 송광사(松廣寺), 전등사(傳燈寺) 등
관련인물밀본(密本), 의영(義英)
약사여래에게 병의 치유와 장수 등을 기원하는 신앙
약사신앙은 건강과 장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기복신앙이자 재액을 없애 주는 타력적 현세이익 신앙이다. 소의경전은 『약사여래본원경(藥師如來本願經)』,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瑠璃光如來本願功德經)』, 『약사여래칠불공덕경(藥師如來七佛功德經)』 등이다. 약사여래는 병을 고치고 현세의 복락을 가져오게 하겠다는 등 12개의 큰 서원을 세웠다. 동방의 유리와 같은 청정한 세계인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에 있으면서 중생을 현실의 고통에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동방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인지 고대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고 관음신앙과 함께 대표적 현세신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밀본(密本)이 『약사경』을 독송해서 왕의 병을 고쳤고, 755년(경덕왕 14) 분황사(芬皇寺)에 큰 규모의 약사불상을 안치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통일신라기에는 불상과 조각 등에서 약사신앙의 성행 양상이 확인되는데, 경주 남산의 석조약사여래좌상 등 실물이 전하며 대구 팔공산 지역도 약사신앙의 중심지였다. 약사불의 협시 보살은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며, 일부 석탑에는 약사불의 권속으로 사천왕과 팔부신중, 또는 십이지신 조각이 새겨져 있다. 약사신앙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약사경』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가장 빠르게는 백제의 의영(義榮)이 『약사론소(藥師論疏)』를 지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1109년(예종 4) 여진 군대, 1254년(고종 41) 몽골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약사 도량이 베풀어졌고, 1390년(공양왕 2) 왕비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사 법회가 열리기도 했다. 『약사경』을 독송하고 약사여래에게 기원하는 약사신앙은 조선에서도 유행했는데, 치병과 장수를 염원하는 북두칠성(北斗七星) 신앙과도 연계되었다. 또 사찰 안에는 약사전(藥師殿)이 세워지기도 했는데 강화 전등사(傳燈寺), 순천 송광사(松廣寺), 창녕 관룡사(觀龍寺) 등이 대표적이다.
· 집필자 : 김용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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