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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실록불교초존

한글이조실록불교초존
한자李朝實錄佛敎抄存
유형문헌
키워드조선왕조실록, 권상로, 에다 토시오
판본등사본
시대일제 강점기
간행연도1935~1937년
간행처경성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중앙불교전문학교에서 『조선왕조실록』의 불교 관련 기사만 발췌하여 편집한 책
이 문헌은 『조선왕조실록』에서 불교 관련 기사만 발췌하여 총 19권 19책으로 엮은 책이다. 중앙불교전문학교 교수인 권상로(權相老, 1879~1965)와 에다 토시오(江田俊雄)가 중심이 되어 1935년부터 1937년에 걸쳐 등사(謄寫)하여 비매품으로 발행했다. 권상로는 주지하듯이 『조선불교약사』·『조선불교사개설』 등의 불교사 단행본을 다수 출판하고 불교계 잡지 발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당대 최고의 학승이었다. 에다 토시오는 1922년에 조동종대학을 졸업한 후 도호쿠 제국대학에서 인도불교사와 중국불교사를 공부하고, 1928년에 중앙불전의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한국불교사 및 조선시대 불서(佛書) 간행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한국불교사 연구에 대가였던 두 사람이 중앙불전의 교수로 있었던 것은 함께 방대한 『조선왕조실록』을 검토하면서 불교 자료를 정리하는 배경이 될 수 있었다. 책은 『태조실록』부터 일일이 필사하는 작업까지 거쳐야 했기에 2년여에 걸쳐 발행되었다. 그에 따라 권1부터 권9까지는 1935년, 권10부터 권16까지는 1936년, 권17부터 권19까지는 1937년에 발행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의 불교 관계 기사는 『태조실록』부터 『헌종실록』까지 연대순으로 권1~18에 기록하였고, 실록의 어느 면에 수록되어 있는지 표기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권19는 「전권총색인표」이다. 권1에는 1934년 12월 20일에 쓴 중앙불전 교장 박한영(朴漢永)의 서문이 있고, 이어서 범례가 있다. 본문은 무계(無界)에 13행 24자, 주쌍행(註雙行)으로 이루어졌고, 26.5×19.3㎝(세로×가로)의 책크기에 남색 표지로 장정되었다. 당시 『매일신보』는 이 책의 발행에 대하여 중앙불전 특유의 사명을 수행한 것이며, 『조선왕조실록』의 가치를 높이고 조선학상에 크게 공헌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불교 관계 기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으며, 조선불교사 연구에 효율성을 제공해 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불교사적 의미가 크다. 따라서 해방 이후인 1970년대에도 7책으로 엮은 영인본이 출판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한문 그대로 발췌하여 원문만을 모아 놓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은 『이조실록불교초존』의 간행 취지를 계승하여, 1990년대에 보다 면밀한 검토와 발췌 작업을 거쳐 불교 관계 기사를 선별하고 한글로 번역해서 『초록역주 조선왕조실록 불교사료집』 총 23책을 새롭게 간행하였다.
· 집필자 :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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