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석가여래약전 |
|---|---|
| 한자 | 釋迦如來略傳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김태흡, 선학원 |
| 판본 | 활자본 |
| 시대 | 일제 강점기 |
| 간행연도 | 1932년 |
| 간행처 | 경성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조선불교청년회에서 간행한 석가모니의 일대기
이 책은 김태흡(金泰洽, 1899~1989)이 1929년에 조선불교청년회에서 간행한 석가모니의 일대기이다.
이후 1932년 선학원(禪學院)에서 재판이 발행되었다. 1932년 8월에 간행된 『선원』 제3호의 기사를 보면, 재판본은 2천 부가 발행되었던 것 같다. 김태흡은 재판의 서에 해당하는 「재판 발행에 대하야」에서 초판이 절판되어 많은 이의 요구가 있었고, 선학원의 화주 김적음 선사의 후원에 힘입어 다시 발행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1935년 이후에 간행된 『불교시보』의 책 광고에 ‘심전개발의 최호양서(最好良書)’로서 이 책이 소개되고 있는데, 1930년대 중반 이후 3판 이상이 간행되었는지는 현재 명확하지 않아 추가의 판본 조사가 필요하다.
책은 15.0×10.7㎝(세로×가로)의 크기로 수진본(袖珍本) 형태의 작은 책이며, 특정 단어에만 한자를 괄호 안에 병기한 순수 한글본이다. 구성은 「재판 발행에 대하야」, 「서」(권상로), 「저자로부터」(김태흡), 「목차」, 총 103쪽, 12장으로 나뉜 석가모니의 일대기 본문으로 이루어졌다. 본문 12장은 ‘연기·탄생·유년기·성혼·유관·출가·고행·항마·성도·전도·열반·결집’의 차례로 구성되었다. 서문 중에 권상로와 김태흡의 「서」는 1929년의 초판본부터 삽입된 것이다. 이들 서문에서는 포교 서적이 없는 현 조선불교의 포교 상태를 지적하면서, 일반인이 볼만한 조선문으로 된 부처님 행적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특히 김태흡은 이 책이 처녀작임을 고백하고 있어, 그의 저술과 출판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책의 마지막 결집 부분에는 불기(佛紀)를 계산하는 방법을 밝히고 있다. 불기는 『중성점기(衆聖點記)』라는 책에 의하면, 석가의 입적 후 매년 안거 때마다 율장에 점을 찍어 왔는데 489년(영명 7)에 이르러 975점이었고, 이에 의해 계산하면 1932년은 2498년으로 이것이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처님 연대기라고 하였다. 하지만 저자는 북방 문헌이나 종래의 습관에 의하여 2959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면, 당시 교단에서 왜 대부분 이 불기를 사용했는지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순수 한글로 된 석가모니 일대기로서,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불교의 대중화를 위한 포교서로서 의미가 크다.
· 집필자 : 김성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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