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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전

한글석가모니전
한자釋迦牟尼傳
유형문헌
키워드도키와 다이조우, 월정사 불교전문강원
판본등사본
시대일제 강점기
간행연도1938년
간행처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불교 강원 교재용으로 제작된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석가모니전』은 불교 강원(講院)의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1938년에 등사(謄寫)한 유인본(油印本)이며 책 크기는 27.1×19.4㎝(세로×가로)이고, 본문은 무계(無界)에 13행으로 필사되었다. 오대산 월정사의 강원 학인 일동이 등사하고 불교전문강원에서 발행하였다. 책은 총 14장 48절로 이루어졌다. 각 장의 제목은 ① 석가 이전의 인도 일반, ② 석가의 강탄과 혈통(降誕及血統), ③ 석가의 생국과 생지(生國及生地), ④ 석가의 소시(少時), ⑤ 석가의 태자시대, ⑥ 석가의 출가와 고학(苦學), ⑦ 석가의 성도(成道), ⑧ 불타초발(佛陀初發)의 설법, ⑨ 장림(杖林)에 재(在)한 불타의 설법, ⑩ 고향에 재한 불타, ⑪ 남북제국(南北諸國)의 유화와 설법(誘化及說法), ⑫ 15년간의 휴척(休戚), ⑬ 불타의 만년, ⑭ 불타의 입멸이다. 이 책은 제목 앞에 ‘정선역술(精選譯述)’이라는 표기가 있어 번역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간기를 보면, 원저(原著)는 일본인 도키와 다이조우(常盤大定, 1870~1945)이고, 조계산인(曹溪山人)이 역술한 것으로 나온다. 조계산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도키와 다이조우는 1870년 미야기현(宮城縣)의 정토진종 대곡파 사찰 주지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하여 도쿄 제국대학의 무라카미 센쇼우(村上專精, 1851~1928) 문하에서 학위를 받고 1920~30년대 교수까지 지낸 인물이다. 그는 인도불교와 중국불교를 폭넓게 연구하고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이 책의 원저 또한 제목이 같으며, 초판은 1908년 도쿄에서 간행되었고, 1931년에도 출판된 바 있다. 조계산인은 범례에서 마땅한 석가모니의 전기를 구입하기 위해 열중한 결과 이 책을 역술하게 되었다고 저술 동기를 밝혔다. 이 책이 나온 1930년대 후반은 대중 포교에 맞춘 심전개발 포교총서가 다수 간행되고 있던 시기이다. 이 포교총서들은 대부분 활자본에 한글 중심의 편집으로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석가모니전』은 한자가 많이 사용되었고 직접 필사한 글자체인 까닭에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진다. 책의 범례에 “중등 정도 이상의 사부중에 보공(普供)할 목적”이었음을 밝혔고 강원의 학인들이 등사하여 발행했던 만큼, 이 책은 불교전문강원에서 교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집필자 :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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