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조선불교사고

한글조선불교사고
한자朝鮮佛敎史藁
유형문헌
키워드김영수
판본유인본(등사)
시대근대
간행연도1939년
간행처경성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중앙불교전문학교의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김영수가 지은 한국불교사
포광(包光) 김영수(金映遂, 1884~1967)가 1939년에 중앙불교전문학교의 강의 교재로 쓰기 위해 찬술한 한국불교통사이다. 김영수는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명진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불교전문학교 교수와 학장 등을 역임한 승려로서, 당대 대표적인 불교사학자였다. 그는 1920년대부터 시작하여 1930~40년대에 한국불교에 관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고려시대 오교구산(五敎九山)에서 오교양종(五敎兩宗)으로 이어지는 종파의 역사를 하나의 학설로서 정립하였고,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이를 계승하면서 한국불교 종파사 연구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그는 근대 한국불교가 실체는 있지만 종명과 종지는 실종되었다고 보았으며, 선종으로서의 조계종과 태고법통의 법맥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그의 불교사관은 이 책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필사하여 등사본(謄寫本)으로 간행되었으며, 따로 판권지는 보이지 않지만 중앙불전에서 발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3장, 본문 109장으로 전체 112장 분량이며, 본문은 왕조사의 시대구분에 따라 3개의 편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제1편은 「삼국시대」로 제1장 고구려・백제・신라의 ‘불교수입’으로부터 제12장 황룡사 구층탑・장륙상・천사옥대의 ‘신라삼보(新羅三寶)’까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종과 선종의 여러 종파와 산문을 하나하나 구분하여 서술하였고, 원광(圓光)・자장(慈藏)・의상(義湘)・원효(元曉) 등의 사상을 소개하였다. 제2편은 「고려시대」로 제1장 ‘도선과 고려’로부터 제23장 ‘불교쇠퇴의 조맹(兆萌)’까지 23개의 장으로 편성하였다. 고려시대는 승과(僧科)를 비롯한 불교정책과 종파에 대한 이해, 고려대장경 등이 서술되었고, 무엇보다 여러 고승을 중심으로 한 서술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려가 배출한 여러 명의 국사를 소개했고, 의천(義天)과 보조(普照), 원공(圓空), 보각(普覺), 태고(太古) 등 고승들의 활동과 사상을 중심으로 글을 이어나갔다. 제3편은 「이조시대」이다. 제1장 ‘이태조와 불교’로부터 제20장 ‘사찰령 이후’까지 20개의 장이 수록되었다. 조선시대는 유불교체와 배불정책, 임진왜란과 의승군, 조선 후기의 강경(講經)과 정토신앙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루어졌고, 마지막 2개 장은 대한제국과 식민지기의 상황을 간략히 적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모두 3편 55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강의 교재로 찬술된 만큼 삼국부터 근대까지의 불교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주요 종파의 성격과 고승들의 활동 및 사상을 최대한 충실하게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 책의 내용과 불교사관은 후대 사학자들의 불교사 저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집필자 : 김성연

관련자료

  • 식민지기 한국인・일본인 학자의 한국불교사 인식-공통의 지향과 상이한 시각
    학술논문 김용태 | 한국사상사학 | 56 | 서울: 한국사상사학회 | 2017 상세정보
  • 한국 근현대 한국불교사의 서술과 고승
    학술논문 황인규 | 한국불교사연구 | 1 | 서울: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 | 2012 상세정보
  • 더보기  +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