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계학약전 |
|---|---|
| 한자 | 戒學約全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박한영, 중앙불교전문학교(중앙불전) |
| 판본 | 유인본(등사) |
| 시대 | 근대 |
| 간행연도 | 1938년 |
| 간행처 | 경성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
일제강점기 중앙불전의 교재로서 삼장(三藏)의 하나인 율(律)에 관한 것을 종합・요약한 책
1926년에 중앙불전의 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펴낸 책으로서, 승려의 계율엄지(戒律嚴持)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한 불교서적이다.
당대의 대표적인 승려이자 석학인 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 1870~1948)이 지었다. 그는 1910년대부터 현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불교고등강숙, 불교중앙학림에서 강사를 지냈으며, 1929년 조선불교 선교양종의 교정(敎正)을 역임하고, 1931년에 중앙불교전문학교의 교장을 지낸 바 있다. 일제강점기 교단을 이끌며 늘 승려 교육현장에 있던 그는 무엇보다 청년 승려들에게 계율을 강조하였다. 당시는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대처승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던 시기였다. 특히 1926년에는 백용성(白龍城)이 비구승 127명의 연서로 총독부에 두 차례에 걸쳐 대처 식육 금지의 건백서(建白書)를 제출하기도 했다. 바로 그해 박한영은 이 글을 지어 계율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을 통해 지계청정의 정신을 되찾고자 했던 것이다. 현재 1938년에 중앙불전에서 등사(謄寫)한 간본(刊本)이 전한다.
책은 광각 없이 필사(筆寫)되었고, 전체 38장 분량이다. 내용은 제1장 총서계체(總敍戒體), 제2장 별현계상(別顯戒相), 제3장 결권수학(結勸修學)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12장 분량으로 서론에 해당하며 내용은 8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삼장(三藏)의 설명, 삼장과 삼학(三學)의 대비, 수수상전(授受相傳)과 부파의 분파, 오부율(五部律)에 대한 약술, 진단(震旦)의 사부율, 대천비구(大天比丘)의 오사망어약술(五事妄語略述), 대승계본인 『범망경』 약술, 대승계와 소승계의 차별이 그것이다.
제2장은 25장 분량이며 본론에 해당한다. 크게 4단락으로 나뉘어 각각의 계상을 구체적으로 보이고 있다. 즉 사미율의(沙彌律儀), 비구와 비구니의 구계약상(具戒略相), 보살계약술(菩薩戒略述), 『능엄경』의 사종율의(四種律儀)이다.
제3장은 1장 반 정도의 분량으로 『범망경』의 유통분을 끌어 말미를 대신하였다.
이 책은 삼장의 하나인 율에 관한 것을 종합하여 요약한 것이다. 특히 많은 대・소승계 가운데 대표적인 『사분율』・『범망경』・『능엄경』의 내용을 뽑아서 계율에 관한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일본불교의 영향으로 대처의 풍조가 만연해지는 가운데 대・소승의 계율을 들어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족적 자긍심과 조선 승가의 정체성을 확인시키기 위해 저술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중앙불전의 계율 교재로서 청년 승려들에게 지계엄정의 사상을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집필자 : 김성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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