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교(잡지) |
|---|---|
| 한자 | 佛敎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조선불교중앙교무원, 권상로, 한용운 |
| 판본 | 활자본 |
| 시대 | 일제 강점기 |
| 간행연도 | 1924~1933년 |
| 간행처 | 경성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일제 강점기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의 기관지로 발행된 월간 불교 잡지
이 잡지는 1924년부터 1933년까지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의 기관지로서, 당대 불교계의 동향과 불교도의 시대 인식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불교 잡지이다.
근대 불교 잡지는 1910년대부터 기관지 성격으로 간행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교단 내 시스템 구축 미비와 열악한 재정 사정으로 인해 5~6개 정도의 잡지가 1~2년 사이에 간행과 폐간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1924년 교단 중앙에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이 설립되자, 교무원은 불교의 포교와 전국 31본산 간의 연락 및 소식 공유 등을 위해 불교사(佛敎社)를 설립하고 기관지 『불교』를 창간하였다.
1924년 7월 창간호부터 1933년 7월호까지 통권 108호가 간행된 『불교』는 해방 이전까지 가장 오랫동안 간행된 불교 잡지였다. 발행 책임자로는 창간호부터 83호까지 권상로(權相老, 1879~1965), 84·85합호부터 108호까지 한용운(韓龍雲, 1879~1944)이 역임했다. 『불교』는 종교 잡지로서 정치 사상과 관련한 원고를 배제한다는 편집 방침을 지니고 있었다. 그에 따라 주로 불교계 현안으로서 교단 제도나 승려 생활 등의 문제가 논설로 다루어졌고, 그 외에 불교의 홍보, 불교 교리, 전통 불교문화의 탐구와 불교문학 등의 장르들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한용운이 발행 책임을 맡으면서 정교 분립이나 사찰령 철폐 문제 등이 게재되면서 기존의 편집 원칙을 벗어난 주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한용운이 책임자로 있던 1930년대 초반은 교단 내 종헌의 인가 문제와 더불어 학교 경영으로 인한 재정 문제 등이 엮이며, 불교 잡지의 원활한 발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로 인해 1933년에 108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이후 1937년 3월에 경남3본산 종무협회가 『불교』를 속간한다는 취지로 잡지를 다시 간행하여 1944년 12월까지 통권 67집이 발행되기도 했다.
『불교』는 교단 기관지로서 단순히 불교 포교를 위한 종교 잡지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 불교계의 동향 파악은 물론이고 주요 불교 지식인들의 인식과 불교학 연구 수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불교』는 2020년 5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 집필자 : 김성연
용례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