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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잡지)

한글룸비니(잡지)
한자藍毘尼
유형문헌
키워드중앙불교전문학교(중앙불전), 일광
판본활자본
시대일제 강점기
간행연도1937~1940년
간행처경성
1937~1940년 중앙불교전문학교 학생회에서 펴낸 교지
이 문헌은 중앙불교전문학교 학생회에서 펴낸 교지로서, 학생회 활동뿐만 아니라 학술 연찬과 문학 창작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잡지이다. 1937년 5월에 ‘럼비니’라는 제명으로 창간호가 나온 후, 제2호부터 ‘룸비니’로 제명을 바꾸어 1940년 3월까지 통권 4호가 발행되었다. 앞서 1928년에 설립된 중앙불전은 교우회에서 『일광(一光)』을 간행한 바 있다. 처음에 교원과 재학생이 중심이었던 교우회는 『일광』 제3호까지 간행한 후, 1931년 첫 졸업생이 배출되자 교원과 졸업생 중심으로 성격이 바뀌었고 재학생들은 별도로 학생회를 조직해야 했다. 이때 『일광』 또한 교원과 졸업생 중심의 교우회지가 되었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자신들의 학문적 성과와 문학작품을 담아낼 학생회지로서 1937년에 『룸비니』를 창간하게 된다. 중앙불전의 교장 박한영은 창간호에 실은 축사에서 『룸비니』를 “중앙불전 학생으로서 갈고 닦은 최선의 성과를 발표하는 장”이라고 규정하였다. 그에 따라 재학생들은 이 교지에 철학·불교학·문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발표하였다. 잡지는 대체로 〈논총〉 부분에 학생들의 철학 및 불교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은 학술적 성격의 글이 게재되고, 이어서 수필이나 시, 창작물 등의 문학작품들이 자유롭게 게재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문동한의 「철학개념의 변천에 대하여」·「Schopenhauer 연구 일단」, 김재수의 「불교의 인성론」, 우정상의 「불교의 3강령」, 한춘의 「불교의 종교적 특성」·「대승기신론연구」 등이 〈논총〉 부분에 실린 주요 학술 성과이며, 이 외에도 조지훈의 「유미주의 문예 소고」, 한응식의 「문예창작에 관한 이론적 고찰」 등과 같이 문학과 관련한 논설도 수록되었다. 시조와 시 분야에서는 김달진과 김어수가 두드러지며, 최금동·신상보·김용태·김해진 등의 소설 작품과 도안성의 「참회의 죽엄」이라는 희곡 작품도 발표되었다. 이 외에 학생회 각 부의 보고와 학생들의 활동 및 졸업생들의 근황 등이 잡지 말미에 수록되었다. 『룸비니』는 당시 중앙불전 학생들의 학술 및 문예 수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잡지이다.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근황과 함께 그들의 활동을 통해 불교계의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 집필자 : 김성연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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