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중불교

한글대중불교
한자大衆佛敎
유형문헌
키워드조선불교, 불교혁신총연맹, 전국불교도총연맹
판본활자본
시대해방 공간기
간행연도1947년
간행처서울
해방 공간의 불교계에서 혁신운동을 전개했던 불교혁신총연맹의 기관지
이 문헌은 8.15해방 이후 불교계 혁신단체였던 불교혁신총연맹이 교계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제도적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선전을 담당했던 신문이다. 이 신문의 발간과 관련해서는 당시 불교계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해방과 동시에 불교 교단은 태고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하여 식민지기에 사용한 종명(宗名)과 각종 법령 및 제도 등을 폐지하고, 새롭게 ‘조선불교’라는 종명을 표방하며 교구제(敎區制)를 채택했다. 그에 따라 중앙에 총무원과 지방에 교무원을 설치하고, 간부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하지만 조선불교 중앙총무원 체제에서 비구승과 대처승 사이에 미묘한 교단 운영의 주도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제반 문제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자, 여러 불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일며 혁신운동이 일어났다. 이에 1946년 12월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 불교청년당, 혁명불교도연맹, 불교여성총동맹, 조선불교혁신회, 선우부인회, 재남이북승려회 등 7개 단체가 모여 불교혁신총연맹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대중불교』는 불교혁신총연맹의 결성 직후인 1947년 1월에 대중불교의 건설을 목표로 창간된 기관지였다. 이후 연맹은 동년 5월에 전국불교도대회를 개최하여 선학원에 ‘조선불교총본원’을 설립하고 새로 전국불교도총연맹으로 재탄생했다. 동년 6월 1일 자인 『대중불교』 제2호는 전국불교도총연맹의 이름으로 발간된 것이다. 현재 『대중불교』는 제2호까지만 확인되고, 이후의 발간 현황은 자세히 알 수 없다. 『대중불교』는 책자 형태가 아닌 4면의 간소한 신문 형태로서, 1면은 6단으로 구성되었다. 혁신 단체가 발행한 신문이었던 만큼 내용도 활기차고 혁신적이며 비판적인 글이 다수를 차지한다. 창간사만 보더라도, “이 작은 기관지로써 독선적이고 봉건적인 현 교단을 분쇄하는 원자탄(原子彈)으로 삼으며 새 나라의 초석이 되고 새 세계의 지침이 될 대중불교를 건설하는 여의주로 지어 보려 한다.”라고 강렬한 어조로 성토하고 있다. 그 외 전국불교도총연맹 결성 소식, 선언강령, 성명서, 연맹 규약 등이 담겨 있어 당시 격렬했던 혁신운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대중불교』는 비록 2호밖에 확인할 수 없지만, 해방 공간기 불교계 동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 집필자 :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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