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문강요집 |
|---|---|
| 한자 | 禪門綱要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선교, 조사선, 간화선, 임제종, 운문종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중기 |
| 간행연도 | 1531년(중종 26) |
| 간행처 | 경상도 지리산 철굴암 |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조선 중기 저자 미상의 선문에서 요점이 되는 주제를 문답으로 밝힌 문헌
조선 중기 저자 미상의 선문에서 요점이 되는 주제를 문답으로 밝힌 문헌이다. 특히 임제종(臨濟宗)과 운문종(雲門宗)의 사상적 특징을 주로 다루고 있다. 진정 천책(眞靜天頙, 1206~?)이 저자라고 알려져 있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책은 1531년(중종 26)에 경상도 지리산 철굴암[鐵窟]에서 간행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 1책으로, 「삼성장(三聖章)」·「이현화(二賢話)」·「제이편(第二篇)」·「일우설(一愚說)」·「산운편(山雲篇)」과 「운문삼구(雲門三句)」 등 여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 끝에 간기가 있다.
「삼성장」은 청풍 장로(淸風長老)와 호월 상인(皓月上人)이 벽암 노숙(碧菴老宿)의 송헌(松軒)에서 임제가풍(臨濟家風)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임제 의현(臨濟義玄: ?~867)의 삼구(三句)·삼현(三玄)·삼요(三要)에 대한 호월의 물음에 청풍이 답하여 요지를 밝히고 있다. 제1구를 얻으면 부처와 조사의 스승이 되고, 제2구를 얻으면 인천(人天)의 스승이 되며, 제3구를 얻으면 스스로도 구제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서 제1구는 삼요, 제2구는 삼현, 제3구는 온총삼구(蘊總三句)라고 풀이하였다. 「이현화」는 월(月) 선객이 풍(風) 법사에게 묻는 형식으로 임제의 사조용(四照用)과 대기대용(大機大用)을 들어서 삼구·삼현·삼요를 상세히 밝히고, 현사 사비(玄師沙備, 835~908)와 운문 문언(雲門文偃, 864∼949)의 3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풀이하였다. 아울러 임제종과 조동종(曹洞宗)의 차이에 대하여도 언급하였다. 「제이편」은 다른 승려의 질문에 풍 법사의 답을 통해서 앞에서 밝힌 문제를 총괄하여 하나의 구(句)에 삼현을 갖추어야 하고, 하나의 현(玄)에 삼요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래야만 방편도 있고 활용도 있게 되니 이것이 임제의 의도라고 밝혔다.
「일우설」은 여태까지 가르침에도 임제삼구를 알 수 없다며 더 가르침을 청하러 찾아온 스님에게 우부(愚夫)라는 늙은 스님이 먼저 할(喝)로써 응대하고, 조용(照用)·빈주(賓主)·권실(權實) ·사료간(四料揀) 등으로 가르쳐 주고 선사들의 기연을 들어 답을 해 준다. 「산운편」은 백운자(白雲子)의 질문에 청산부(靑山父)가 답하면서 운문삼구(雲門三句)를 통해 운문종의 가르침에 대해 자세히 말한다. 「운문삼구」에서는 임제와 운문의 삼구를 총괄하면서 다음 3구가 1구가 되고 1구는 곧 3구가 된다며, 아울러 임제의 삼현과 삼요, 운문의 삼구와 일구, 천태 지자(天台智者, 538~597)의 삼지(三止)와 삼관(三觀)이 모두 동일한 뜻이라고 하였다. 말을 좇아 찾으면 교의 자취[敎跡]일 뿐, 마음에서 얻어야만 세간의 갖가지 말이 모두 깨달음을 얻는 데 향상하는 한 길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어 말한다.
이 책에 제시된 여러 설은 후에 백파 긍선(白坡亙璇, 1767~1852)의 『선문수경(禪文手鏡)』,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의 『선문사변만어(禪門四辨漫語)』 등 선 논쟁을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책은 우리나라 선종사에서 사상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단초를 일으킬 만큼 뚜렷한 사상적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임제종과 운문종 사상의 핵심을 파악하고 회통하려는 관점을 제시하여 조선의 선학 사상 및 선종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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