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교석 |
|---|---|
| 한자 | 禪敎釋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청허 휴정, 선가귀감, 선문보장록, 선교, 조사선, 간화선, 화두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중기 |
| 간행연도 | 1617년(광해군 9) |
| 간행처 | 광주 무등산 영발암 |
| 소장처 | 전남 담양 용화사, 용흥사 등 |
조선 중기 휴정이 선과 교의 핵심을 밝힌 문헌
조선 중기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선(禪)과 교(敎)의 핵심을 제시하고 선을 위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문헌이다. 이 책은 1617년(광해군 9)에 광주 무등산 영발암(永鉢庵)에서 간행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 1책으로, 첫 부분에 이 책을 지은 인연을 말하고 이어 본문이 있으며, 책 끝의 발문에 1586년(선조 19) 11월 상순에 지었으며, 1617년 영발암에서 간행하였다고 하였다. 휴정이 묘향산 금선대(金仙臺)에 있을 때 제자인 행주(行珠)·유정(惟政, 1544~1610)과 보정(寶晶) 세 사람이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를 가지고 찾아와서 반야(般若)의 가르침에도 선지(禪旨)가 있으니 반야를 종지로 삼으면 어떠하냐고 묻자, 청허가 선과 교의 차별에 대하여 대조시키면서 분별하여 설명한 것이다.
휴정은 경론과 조사들의 글을 인용하여 선과 교의 차별을 17가지 주제로 설명하면서, 문답의 형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7가지 주제 중 12가지는 문헌의 출처를 밝혔는데, 이와 같은 형식은 고려시대 진정 천책(眞靜天頙, 1206~?)의 『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과 비슷하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교외별전(敎外別傳)과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사상적인 배경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선이 교학과 차별되는 점을 부각시키고 선을 닦아야 함을 설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선문의 최초구(最初句)와 말후구(末後句)에 대해 설명하고, 가섭(迦葉)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을 은밀하게 부촉한 것, 교외별전의 근원과 전개, 조사선과 여래선의 차별, 교학과 선의 차별, 단 한 글자도 설하지 않았다는 말씀[一字不說]의 도리, 원교(圓敎)와 돈교(頓敎)보다 선문이 우월하다고 밝혔다. 『변금록(辨金錄)』을 인용하여 『능가경(楞伽經)』의 성종설(性宗說)을 주장하고, 『무염국사별집(無染國師別集)』을 인용하여 선과 교의 우열에 대해 밝혔으며, 사교입선(捨敎入禪)을 통해 올바른 깨달음을 얻을 것을 천명하였고, 경전을 연찬하는 교학자에게 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것을 권유하였다.
이 책은 조선 중기에 선종의 사상적 특징과 선과 교를 바라보는 관점을 알 수 있으며, 휴정과 선종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서산의 삼가귀감・선교석・선교결: 바람은 고요한데 파도가 이는구나
-
조선중기 선교관의 변천과 특징 고찰
-
청허휴정의 선교관 및 수증관
-
청허 휴정의 선사상과 임제종의 관계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