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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결

한글선교결
한자禪敎訣
유형문헌
키워드청허 휴정, 선가귀감, 선문보장록, 선교, 조사선, 간화선, 화두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중기
간행연도1642년(인조 20)
간행처미상
소장처국립중앙도서관
조선 중기 휴정이 선과 교의 요점을 밝힌 문헌
조선 중기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선(禪)과 교(敎)의 요점을 밝힌 문헌이다. 이 책은 1642년(인조 20)에 『선교석(禪敎釋)』과 합철되어 전남 해남 곤륜산 대흥사(大興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 1책의 비교적 짧은 내용이지만, 선교의 차별과 요점을 밝히는 저자의 주장을 담은 본문과 책의 끝에 간기와 시주자 명단이 있다. 선과 교의 차별에 대해서 밝혔다는 입장에서 보면 『선교석』과 같은 성격이지만, 선과 교의 각각의 주장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내용을 보면, 선지(禪旨)를 잘못 이해하여 돈점문(頓漸門)을 정맥(正脈)이라고 여기고, 원돈문(圓頓門)을 종승(宗乘)으로 간주하는 자세를 질책하면서 교외별전(敎外別傳)의 바른 도리를 터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님의 말씀으로서, 말 없음으로부터 말 없음에 이르는 것은 선이고, 말 있음으로부터 말 없음에 이르는 것은 교라는 말로 선과 교의 특징을 밝혔다. 『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에서 언급한 부분을 그대로 인용하여 선문의 특징으로 교외별전의 도리를 말하고, 그 증거로 삼처전심(三處傳心)을 비롯하여 달마의 확연무성(廓然無聖), 그리고 중국 선종에서 전승되어 온 다양한 화두[公案]를 제시하였다. 더욱이 교의 원돈문은 이로(理路)·의로(義路)·심로(心路)·어로(語路)를 통하여 견(見)·문(聞)·신(信)·해(解)하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지만, 선의 경절문(徑截門)은 몰이로(沒理路)·몰의로(沒意路)·몰심로(沒心路)·몰어로(沒語路)의 경지에서 번뇌의 칠통(漆桶)을 타파한다는 점을 들어서 서로의 차이를 밝혔다. 선문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것은 경절문의 활구(活句)를 통하여 남을 가르쳐서 깨우치고 자신도 스스로 깨우쳐서 본분종사(本分宗師)의 안목을 구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올바른 깨달음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은 조선 중기에 선과 교를 바라보는 관점과 간화선을 중심으로 선종의 사상적 지향을 알 수 있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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