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가귀감 |
|---|---|
| 한자 | 禪家龜鑑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청허 휴정, 선가귀감, 임제종, 선종, 선교관, 조사선, 화두선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중기 |
| 간행연도 | 1579년(선조 12)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고려 초기 휴정이 선의 종지에 대해 밝힌 선학의 지침서
조선 중기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선의 종지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뽑아 엮어서 펴낸 선학(禪學)의 지침서이다. 휴정은 1564년(명종 19) 여름에 이 책을 쓰고 금강산의 백화암(白華庵)에서 서문(序文)을 썼다. 그 뒤 묘향산에서 10여 년 동안 문장을 다듬고 손질하였으며, 1579년(선조 12)에 제자 사명 유정(四溟惟政, 1544~1610)이 발문을 쓰고 간행하였다. 이 책은 1579년에 간행된 발행지 미상의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 1책으로, 저술한 동기는, 첫째, 당시에 출가 수행자들이 불교보다는 세간의 학문과 사대부들의 문장이나 시를 읊고 귀하게 여기는 시류를 바로잡고 승풍(僧風)을 바로 잡기 위해서, 둘째 불교의 전적, 즉 대장경이 방대하므로 가장 중요한 요점만 간추려 공부하는 이들이 쉽게 불교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셋째 불교의 입문자들, 즉 불법 공부에 뜻을 둔 이들이 잎을 헤쳐 가며 과일을 따는 수고를 면하도록 알맞은 교과서로 삼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경장, 율장과 논장 및 조사들의 어록에서 반드시 익히고 실천해야 할 문장들을 모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혀 저술하였다.
본문의 내용은 103가지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성을 내용상 분류하면, 원리론(原理論)·불조론(佛祖論)·선교론(禪敎論)·수행론(修行論)·결론(結論) 등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원리론에서는 마음을 ‘일물(一物)’로 표현하여 우주의 근본 원리라고 밝히고, 이를 시간적·공간적으로 밝히고 선종의 입장과 특히 6조 혜능(慧能)의 견해를 들어 풀이하였다. 둘째 불조론에서는 부처와 조사의 공덕을 풀이하였다. 셋째 선교론에서는 부처님의 말씀은 교(敎)요 부처님의 마음이 선(禪)이라고 밝혀 결국 교를 버리고 선에 들어갈 것을 밝혔다. 넷째 수행론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우선 출가수행자의 본분에 대해 출가의 정신과 계율을 잘 지키며, 매사의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규범을 준수할 것 등에 대해 상세히 말하였다. 다음으로 간화선 수행에 대하여 자세히 밝혔는데, 화두를 참구하는 태도와 방법 및 눈 밝은 스승에게 반드시 점검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토의 염불 수행과 주력(呪力) 수행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이하였다. 이어서 출가수행자가 지녀야 할 상식으로서 선의 역사와 조사선의 다섯 종파를 구별하는 설명을 들고, 임제종지(臨濟宗旨)가 뛰어남을 설파해 그의 사상적 지향을 나타냈다. 다섯째 결론으로 다시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 책은 조선 중기 임제선을 널리 선양하고 선가의 가풍을 확립하려는 휴정의 선교관을 살필 수 있다. 아울러 한국 선불교의 전통적인 가르침의 핵심이 되는 교과서로 매우 중시되는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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