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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대사시집

한글상월대사시집
한자霜月大師詩集
유형문헌
키워드상월 새봉, 청허 휴정, 설암 추붕, 징오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780년(정조 4)
간행처미상
조선 후기 새봉의 시를 엮어서 간행한 시집
조선 후기 상월 새봉(霜月璽篈, 1687~1767)이 남긴 시를 엮어서 1780년 간행한 시집이다. 이 책은 1780년(정조 4)에 간행되었으나, 간행지를 알 수 없는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인데, 원래는 권1, 2 두 권이 있었으나, 영묵 준(靈默濬)이 묘향산에서 분실하여, 남은 시편들을 모아 1권으로 엮어서 간행하였다. 책머리에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1768년에 지은 서문과 원중거(元重擧, 1719~1790)가 1773년에 쓴 서문이 있고, 84수의 시가 시체별로 수록되어 있으며, 끝에는 문인 징오(憕窹)가 1780년에 기록한 「상월선사행적(霜月先師行蹟)」과 발문이 있다. 시는 오언절구 9수, 육언절구 1수, 칠언절구 13수, 오언율시 6수, 칠언율시 55수가 실려 있다. 이 중 오언율시에는 「주초 상인 시축의 운을 따라 짓다【장두체를 본받다.】[次住初上人軸韵【效藏頭軆】]」라는 육언팔구의 장두체 1수가 들어 있다. 「승평 부사께 드리다[呈昇平衙門]」, 「순창 책실 정 공의 시 ‘객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다’를 따라 짓다[次淳昌册室鄭公客中逢歲韵]」와 「봉성의 책실 김 공께 드리다(呈鳳城册室金公)」 등의 시는 관리들과 학문과 시를 교류하면서 나눈 것들이다. 그의 스승인 설암 추붕(雪岩秋鵬, 1651~1706)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돌아가신 설암 대화상의 제하당 시운을 삼가 따라 지음[謹次先雪巖大和尙霽霞堂韵]」과 용담 조관(龍潭慥冠, 1700~1762)에게 준 「용담 조관대사에게 지어 드림[贈龍潭慥冠大師]」을 비롯해 「차운하여 해암 감홍대사에게 드림[次贈海巖感洪大師]」, 「차운하여 석준장로와 작별함[次別碩俊長老]」 등은 스님들과 교유하면서 함께 나눈 정을 표현하였고, 「철언 사미에게 지어 줌[贈徹彥沙彌]」, 「축계 사미에게 장난삼아 지어 줌[戱贈竺桂沙彌)]」 등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베풀면서 지어 준 것들이다. 여러 스님들의 이름과 인연이 담겨 있어서 이를 통해 새봉의 법맥과 사승 관계 및 개인적 친분 관계 등을 유추해 낼 수 있다. 「솔바람은 밤에 거문고를 울리네[松風鳴夜絃]」 등 자연 속에서 자신의 감흥을 담은 것들도 있다. 특히 「선암사 향로암을 제재로 삼아 짓다[題仙巖寺香爐庵]」, 「벽송암을 제재로 삼아 짓다[題碧松庵]」, 「삼가 표충사의 시운을 따라 짓다[謹次表忠祠韵]」 등의 시는 호남의 사찰을 다니면서 남긴 것이다. 원중거는 서문에서 대사의 시는 충담순결(冲淡淳潔)하여 당나라 시승 영철(靈澈, 746~816)과 교연(皎然, ?~799)의 풍미가 있으며, 선게(禪偈)에 근본을 두고 자연의 소리와 운율을 담았다고 하였다. 이 책에는 여러 스님이 등장하고, 휴정의 5대 적전(嫡傳)인 새봉의 행적이 자세하므로 조선 후기 법맥과 선불교 관련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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