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삼십팔분공덕소경

한글삼십팔분공덕소경
한자三十八分功德疏經
유형문헌
키워드위경, 체원, 삼십팔분공덕소경, 제경집, 염불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후기
간행연도1331년(충혜왕 1)
간행처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
소장처동국대 중앙도서관, 해인사
고려 후기 도교신앙과 결합해 38위에게 염불한 공덕을 권장하기 위해 간행된 위경
고려 후기 1331년에 불교와 도교가 결합되어 천조부군 등 38위의 받들어야 할 대상과 불보살의 명호를 염불하면 각각 공덕을 얻음을 권장하기 위해 간행된 위경(僞經)이다. 연세대 소장본 『제경집(諸經集)』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이 책은 1331년(충혜왕 1) 경남 합천 가야산 해인사에서 간행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으로, 경의 제목 가운데 소(疏)는 상소(上疏)를 올린다는 뜻으로, 임금에게 조목별로 글을 올려서 아뢰는 것처럼, 선계(仙界)의 관원인 천조부군(天曹府君)이나 지부영관(地府靈官)들을 받들기 위해 그들에게 해당하는 불보살의 명호를 염불하고, 염불의 공덕을 그들에게 아뢴다는 내용이다. 받들어야 할 대상은 38위이고, 그에 해당하는 불보살의 명호도 38분이다. 이 경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서분으로, 이 경전이 성립하게 된 경위와 영험함을 다루고, 이를 지송하는 방법에 대해 설하였다. 두 번째는 받들어야 할 대상 38위와 그에 해당하는 불보살의 명호를 밝혔다. 세 번째는 불보살의 명호를 염한 공덕을 회향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서분은, 이 경이 전해진 배경은 서촉(西蜀)으로 그곳 국왕의 꿈에 1장 6척 남짓의 스님이 나타나 왕에게 26분의 공덕소를 담은 경을 수지하여 독송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면하고 천상에 왕생할 수 있다며 권장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 스님이 26분으로 된 공덕소를 염송하라고 하였으므로 이 책은 원래 26분이었다가 후에 38분으로 증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일 동안 지심으로 염송하면 반드시 무량한 과보가 있으며, 본명일(本命日)에 이 공덕소를 독송하라고 하였다. 두 번째 부분은 ‘봉위천조부군(奉爲天曹府君) 염나무대통지승존불(念南無大通智勝尊佛)’로부터 ‘봉위일체단명중생(奉爲一切短命衆生) 염나무자비보살천제석왕(念南無慈悲菩薩天帝釋王)’까지 공경할 대상 38위와 해당하는 불보살의 명호를 염송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부분은 『공덕소경』을 지송해서 생긴 공덕을 회향하는 내용인데, 회향을 통해 그 공덕이 천자의 덕[皇風], 삼보(三寶), 저승에서 떠도는 혼백과 법계의 모든 중생에게 전해져 모두 편안함을 얻어 성불하기를 발원한다. 경전의 끝에 1331년(충혜왕 1) 12월에 쓴 체원(體元)의 발문이 있다. 이 책은 고려 후기 신앙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데, 도교와 불교가 결합된 염불신앙의 유행과 종교적 변천을 알 수 있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 삼십분공덕소경(三十分功德疏經)
    고서 상세정보
  • 더보기  +
  • 고려 후기 『공덕소경』 신앙의 의의-『삼십분공덕소경』과 『삼십팔분공덕소경』을 중심으로-
    학술논문 박영은 | 한국사상사학 | 49 | 서울: 한국사상사학회 | 2015 상세정보
  • 중국 소장 『불설이십육분공덕소경』 분석-고려의 2종 『공덕소경』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학술논문 박인석 | 한국불교학 | 71 | 서울: 한국불교학회 | 2014 상세정보
  • 고려 후기 체원의 관음신앙의 특성
    학술논문 정병삼 | 불교연구 | 30 | 서울: 한국불교연구원 | 2009 상세정보
  • 더보기  +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