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삼가귀감 |
|---|---|
| 한자 | 三家龜鑑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청허 휴정, 선가귀감, 삼교회통 |
| 판본 | 목판본 |
| 간행연도 | 미상 |
| 간행처 | 미상 |
조선 중기 휴정이 유교, 도교, 불교의 핵심을 밝힌 문헌
조선 중기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이 유교, 도교, 불교의 핵심을 밝힌 문헌이다. 발행 사항 미상의 목판본을 저본으로 1928년에 조선불교중앙교무원에서 발행한 판본과 교감하여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상·중·하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유교와 도교와 불교로 구분하여 각각의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상권의 「유교」는 개인과 사회에 필요한 덕목을 유교의 여러 경전을 인용하여 제시하고, 그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혀 주석을 단 47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순서는 『논어(論語)』, 『서경(書經)』의 하늘[天], 『서경(書經)』의 중도(中道), 『중용(中庸)』의 성(性)·도(道)·교(敎) 3구(句)의 같고 다른 점 등의 관계, 『주역』의 계구(戒懼)와 신독(愼獨), 『명심보감(明心寶鑑)』 등의 구절을 요약하여 유학의 근본 문제와 가르침의 지향점이 불교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였다.
중권의 「도교」는 36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장자(莊子)』 및 『도덕경(道德經)』을 중심으로 삼재(三才)의 본체인 도, 그 작용으로 나타난 덕, 진인(眞人), 양생, 천도, 천도와 인도, 안빈낙도(安貧樂道) 등과 무극과 도의 근원 등에 대해 간추려 밝혔다. 이를 통해 도교와 불교의 지향점이 서로 같고 다름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하권의 「불교」는 논해(論解)와 논행(論行)으로 나누어 불교의 대의를 살폈다. 이 부분은 널리 유통되고 있는 『선가귀감』과 체제와 내용이 매우 비슷하다. 휴정은 여러 경론과 어록 등에서 가려 뽑은 내용으로만 책을 구성하고, 자신이 붙인 해설은 생략하였다. 이 책에서 「불교」가 내용이 비교적 자세한 것은 이 책을 펴낸 의도가 삼가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특히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근거해서 이웃 종교를 바로 보기 위함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선의 종교관을 볼 수 있으며, 불교적 입장에서 이웃 종교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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