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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록

한글산지록
한자山志錄
유형문헌
키워드보제 심여, 석옥 청공, 대흥사
판본필사본
간행연도미상
간행처미상
조선 후기 심여의 시를 모아 엮은 시문집
조선 후기 보제 심여(普濟心如, 1828∼1875)의 시를 모아 엮은 시문집이다. 발행 사항 미상의 필사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책으로, 총 63편의 시가 실려 있으며, 부록인 저자의 행장 「보제강백전(普濟講伯傳」은 발문의 성격도 아울러 가지고 있는데, 글쓴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심여의 약력과 함께 그가 지은 『금강산유산록(金剛山遊山錄)』은 박노하(朴盧河)가 서문을 써서 1권으로 펴냈고, 『금강록(金剛錄)』도 지었다고 하였는데, 이들은 문집에는 실리지 않았다. 이 책의 시는 칠언율시와 칠언절구가 대부분이며, 오언율시는 8편만 있다. 시의 내용은 『산지록』이라는 제목처럼 산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뜻과 심회를 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시는 원나라 「석옥 화상의 「잡시」 12수에 차운함[謹次石屋和尙居雜詩十二律]」으로, 산사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과 그 안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지내는 여가의 즐거움과 흥취를 노래하고, 아울러 차 마시며 마음을 닦는 도심(道心)을 읊었다. 또 이 시에 바로 이어 칠언절구 12수[又次十二絕句]가 있는데, 역시 두륜산에 자리 잡은 산사의 풍광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그 안에서 도를 닦는 마음을 함께 노래하였다. 이 밖에도 정약용의 외손자였으며 당시 뛰어난 문사였던 방산(舫山) 윤정기(尹廷琦, 1814∼1879)와 교유한 시를 비롯하여 「해남의 선비들과 함께 읊음[與海諸儒共吟]」과 같은 시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해남의 여러 선비와 교유한 시도 보인다. 그 외에도 월출산(月出山) 문호(文湖), 가지산(迦智山) 익현(益玄), 보림사(寶林寺) 봉운(鳳芸) 등 여러 스님에게 보낸 시, 또는 차운한 시도 많다. 심여의 시는 두륜산에서 활동하면서 표충사(表忠祠)·진불암(眞佛庵)과 관련한 시, 자연과 함께하면서 자신의 감흥과 수행을 노래한 내용, 고사 등을 인용하여 풀어낸 작품도 많이 보인다. 이 책은 조선 후기의 불교사와 불교문화사 및 해남 대흥사 관련 연구에 자료를 제공하는 시문집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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