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부휴당대사집 |
|---|---|
| 한자 | 浮休堂大師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善修 |
| 판본 | 목판본 |
| 간행연도 | 1920 |
| 간행처 | 전남 구례 화엄사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조선 중기 선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
조선 중기 부휴 선수(浮休善修, 1543∼1615)의 시가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이다. 문인인 각성(覺性, 1574~1659)과 희옥(熙玉)이 1619년(광해군 11) 11월에 전남 곡성 태안사(泰安寺)에서 간행하였다. 이 책은 1920년 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華嚴寺)에서 진응 혜찬(震應慧燦, 1873∼1941)이 수집·교정을 하고, 화엄사 주지 포월 영신(抱月永信, 1898∼1975)이 중간(重刊)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5권 1책으로 권1에서 권4까지 시를 담고, 권5에 문을 실었다. 시는 형식으로 분류하여 권1에 오언절구 28편, 권2에 오언율시 35편, 권3에 칠언율시 16편, 권4에 칠언절구 105편을 담았다. 칠언절구를 ‘칠언소시(七言小詩)’라고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의 정세와 관련된 시, 임종게(臨終偈)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권1에 「화 선백에게 주다[贈華禪伯]」, 「준 상인에게 주다[贈峻上人]」, 「화 법사에게 주다[贈和法師]」로 시작하는 오언절구는 대사의 선기적(禪機的) 시어로 격외선(格外禪)에 대한 가르침을 베풀고, 참선 수행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시작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제자와 문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들에게 주는 시가 많다. 권2의 「산거잡영(山居雜詠)」은 산사에서 자연을 벗하며 노래하고 수행하는 즐거움을 노래하기도 하며, 때로는 모든 삼라만상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진리라고 보는 그의 수행관을 시로 드러냈으며, 임종하는 아침에 예언하듯 읊은 「임종게」에 그의 수행의 경지가 잘 드러나 있다. 권3의 「송운 대사에 대한 만장[挽松雲章]」을 비롯한 칠언율시에는 사명 유정(惟政, 1544~1610)에 대한 존경과 찬양을 담았고, 수많은 고승과 수행승, 이름 있는 유생들에게 보낸 시 등을 담았다. 권4은 「환사에게 주다[贈環師]」, 「암 선백에게 주다[贈巖禪㑑]」를 비롯해 여러 스님들과 나눈 시와 「풍기의 원님에게 올리다[上豊基倅]」를 비롯해 지방 관리와 유학자들과 교류한 시를 비롯하여 자연과 사찰을 주제로 하여 그의 선관(禪觀)과 수행을 담은 시들이 실려있다.
권5의 문은 16편으로 소(疏)가 대부분인데, 준노사(俊老師)의 백일재(百日齋)에 올리는 축원의 글, 『화엄경』을 인쇄하고 수륙재(水陸齋)를 올린 글, 부용당(芙蓉堂)의 백일재에 올리는 글과 사명당 송운대사의 1주기[小祥]에 올린 글, 전란에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글, 후사가 없던 선조의 비 의인왕후(懿仁王后) 박씨(朴氏)의 득남을 기원하는 글 등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글도 실려 있다.
이 책은 조선 중기 불교사 및 간화선 연구에 소중한 자료를 제공하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더보기 +
더보기 +
-
부휴당대사집
-
부휴선수의 시에 나타난 선사상과 현실인식
-
부휴 선수를 중심으로 본 조선중기 한국불교의 특징
-
부휴 선수의 사상과 변용 연구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