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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존자삼종가

한글보제존자삼종가
한자普濟尊者三種歌
유형문헌
키워드法藏
판본필사본
시대조선 초기
간행연도1435년(세종 17)
간행처전남 순천 송광사
조선 초기 법장이 혜근의 가사 3종에 송을 붙여 엮은 가사집
조선 초기 법장(法藏, 1350∼1428)이 1426년(세종 8)에 나옹 혜근(懶翁惠勤, 1320∼1376)의 3종의 가사에 송을 붙이고, 그의 사후 문손들이 엮어서 간행한 가사집이다. 1435년(세종 17) 전라도 송광사(松廣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이 있고, 발행 사항 미상의 규장각 소장 필사본을 저본으로 동국대학교 소장 필사본과 1940년 월정사에서 간행한 연활자본(鉛活字本) 등을 대조, 교감하여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혜근의 법맥을 이은 불광산(佛光山) 대원암(大源庵)의 법장이 1423년(세종 5)에 경주 봉서산 원원사(遠願寺)에서 꿈속에서 보제존자를 뵙고, 남명 전(南明泉)이 『증도가(證道歌)』에 계송(繼頌)을 붙인 것과 같이 또한 존자의 3종가에 구절마다 송을 지어 성스러운 뜻이 세상에 유통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1426년(세종 8) 여름 송광사에 머물면서 3종가의 구절마다 송을 이어서 짓고 「잡영(雜詠)」 100여 수를 추가로 정리하여 문인에게 맡기고 2년 뒤에 입적하였다. 그 이후 문도들이 1435년에 이 책을 순천 송광사에서 개판하였다. 이 3종가는 원래 『나옹화상어록』에 ‘가송’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던 것인데, 법장에 의해 장편으로 이어져 유포되면서 『보제존자삼종가』라는 단일 서명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1권으로 「백납가(百衲歌)」·「고루가(枯髏歌)」·「영주가(靈珠歌)」로 구성되어 있는데, 100번이나 꿰맨 누더기를 걸친 무소유(無所有) 수행자의 공덕을 찬미하는 40구의 「백납가」는 50수로, 수없이 많은 생(生)을 깨침 없이 살다가 마른 뼈로 변하여 진흙 속에 버려진 해골을 통해서 인생의 무상함을 알아 참된 불도를 깨달을 것을 권하는 52구의 「고루가」는 65수로, 불성을 신령하고 영롱한 구슬에 비유해 인간 속에 본래 갖추어져 있음을 읊은 60구의 「영주가」는 75수로 평석한 3종의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부록으로 「임종게(臨終偈)」·「십종가(十種歌)」·「동화사신구년작(桐華寺新舊年作)」 등 60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법장의 문도가 대사의 유문을 수집하여 실은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고려 말 조선 초 수행문화와 불교가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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