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보살계본기 |
|---|---|
| 한자 | 菩薩戒本記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遁倫 |
| 판본 | 활자본 |
| 시대 | 일제강점기 |
| 간행연도 | 1941년 |
| 간행처 | 중국 금릉각경처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
신라 둔륜의 『유가론기』에서 보살계본에 대한 해석을 발췌한 문헌
신라 둔륜(遁倫, 650?∼?)의 『유가론기(瑜伽論記)』에서 『유가사지론』 「계품」 가운데 『보살계본』을 풀이한 부분만 따로 발췌하여 엮어 낸 문헌이다. 1941년 중국 금릉각경처(金陵刻經處)에서 간행한 활자본을 저본으로 회편하여 1권으로 엮고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보살계본』은 당나라 현장(玄奘, 602∼664)이 한역한 『유가사지론』 「본지분(本地分)」 가운데 「보살지(菩薩地)」 「계품」에서 보살계인 4타승처법(他勝處法, 四重戒)과 43경계(輕戒)를 설한 부분만을 별도로 한역한 단행본을 가리킨다. 이 책은 1권으로 현장이 한역한 『유가사지론』에서 현장이 한역한 『보살계본』과 일치하는 부분을 찾아서 원문을 싣고, 『유가론기』에 수록된 둔륜의 주석을 달아서 회편하였다. 책의 끝에 1941년 금릉각경처의 간기(刊記)가 있지만, 이 책을 회편한 사람과 시기 등에 대한 부분은 알 수 없다. 다만 의천(義天, 1055∼1101)이 1090년(선종 7)에 간행한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教藏總錄)』과 1094년(선종 11) 에이초(永超, 1014∼1096)가 간행한 『동역전등목록(東域傳燈目錄)』에는 이 책이 등장하지 않아 이 후대에 성립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대승보살계의 두 근간 중 하나인 유가계를 다루고 있으므로 회편을 한 사람은 법상종 학자로 추정한다.
이 책은 보살계를 밝히는데, 먼저 4중계를 밝히고 나중에 48경계를 밝혔다. 4중계는 먼저 4중계의 계상(戒相)을 밝히고 나중에 그 이치에 따라 분별[隨義分別]하였다.
48경계는 첫째 전체적으로 범하는 경우와 범하지 않는 경우를 알도록 권함, 둘째 각각 따로 풀이함, 셋째 전체적으로 범함이 없음을 결론지음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풀이하였다. 해석은 원측(圓測)·규기(窺基)·혜경(慧景) 등 법상학자의 주장에 주목하여 풀이하였고, 『범망경』·『인왕반야경』 등 계율과 대승 관련 문헌들을 폭넓게 인용하여 이들과 보살계의 같고 다른 점을 주로 밝혔다.
이 책은 신라 법상종의 계율 사상과 대승 계율 관련한 연구에 도움을 주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