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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종요

한글법화종요
한자法華宗要
유형문헌
키워드元曉
신라 원효가 『법화경』을 풀이하여 근본 사상을 밝힌 주석서
신라 원효(元曉, 617∼686)가 『법화경』을 풀이하여 근본 사상이 일승(一乘)으로 돌아가는 데 있다고 밝힌 주석서이다. 『신수대장경』 제34권 수록본을 저본으로 하여, 1478년에 간행한 『동문선(東文選)』 권83에 실린 「법화경종요서」와 교감하여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1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섯 문으로 나누어 『법화경』을 해석하였는데, 첫째 대의를 서술함[述大意者], 둘째 『법화경』의 종지를 밝힘[辨經宗者], 셋째 경문의 작용을 밝힘[明能詮之用者], 넷째 경전의 제목을 풀이함[釋題名者], 다섯째 교설이 포섭하는 곳을 밝힘[明敎攝門者], 여섯째는 경문의 뜻을 풀이함이다. 그런데 여섯째는 내용이 없다. 경의 대의에서 부처님이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세상에 출현하시어 중생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 삼승을 방편으로 시설하는[三乘方便] 문을 열어 일불승의 진실[一乘眞實]을 보여 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화경』의 근본 가르침은 일불승의 진실한 모습이며, 경을 설하는 주체의 작용은 삼승방편의 문을 여는 것[開]과 일승진실의 모습을 보여 주는[示] 것으로 나누고, 경의 제목은 ‘묘법’과 ‘연화’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리고 불요의(不了義)의 말이라도 근본 도리에서는 구경요의(究竟了義)라고 하여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회통시키고 있다. 이 책은 원효의 사상적 특징인 일승의 화회(和會) 사상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원효의 사상과 신라의 불교학 연구에 핵심이 되는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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