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법화문구병기절요 |
|---|---|
| 한자 | 法華文句幷記節要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了世 |
| 판본 | 목판본 |
고려 후기 요세가 지의, 담연의 『법화경』 주석을 간추려 편찬한 문헌
고려 원묘 요세(圓妙了世, 1163∼1245)가 천태 지의(天台智顗, 538∼597)와 형계 담연(荊溪湛然, 711∼782)이 『법화경』을 풀이한 문헌에서 요점을 가려 뽑아 편찬한 문헌이다. 이 책은 권3(일부)∼5와 권6이 남아 있는 영본(零本) 2책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만덕장본(萬德藏本)’이라는 장서인이 찍혀 있고, 권3의 11면 이전과 권6 이하가 낙장으로 남아 있으며, 전 7권으로 추정된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묘법연화경』 28품에 대한 해석을 담은 지의의 『법화문구(法華文句)』와 담연의 『법화문구기(法華文句記)』의 내용을 간추려 가며 편집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책의 권3은 『법화문구』의 권5상∼권9상, 『법화문구기』의 권6에 해당한다. 권3은 「석비유품(釋譬喩品)」 제3, 「석신해품(釋信解品)」 제4이고, 권4는 「석신해품」의 나머지, 「석약초유품(釋藥草喩品)」 제5, 「석수기품(釋授記品)」 제6, 「석화성유품(釋化城喩品)」 제7, 「석오백제자수기품(釋五百弟子授記品)」 제8, 「석수학무학인기품(釋授學無學人記品)」 제9, 「석법사품(釋法師品)」 제10이며, 권5는 「석견보탑품(釋見寶塔品)」 제11, 「석제바달다품(釋提婆達多品)」 제12, 「석지품(釋持品)」 제13, 「석안락행품(釋安樂行品)」 제14 일부, 「석종지용출품(釋從地涌出品)」 제15 일부, 「석수량품(釋壽量品)」 제16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천태 삼대부를 절요한 요세의 『삼대부절요』 가운데 『법화문구절요』로 추정되지만 권1∼권3 전반부, 권말 부문이 결락되어 상세한 내용을 모두 알기는 어렵다. 또한 『법화문구』와 『법화문구기』의 『법화경』 해석 강요만 가려 뽑아 편찬하였기 때문에 그의 일반적인 사상의 전모를 살펴보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고려 후기 법화 교학 사상을 이해하는 단초가 되며,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큰 귀중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