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범해선사시집 |
|---|---|
| 한자 | 梵海禪師詩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覺岸 |
| 판본 | 신연활자본 |
| 시대 | 일제강점기 |
| 간행연도 | 1921년 |
| 간행처 |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조선 후기 각안의 시가를 모아 엮은 시문집
조선 후기 범해 각안(梵海覺岸, 1820∼1896)의 시가를 모아서 1921년 발문을 쓴 금명 보정(錦溟寶鼎, 1861∼1930)이 편집하여 발행한 시문집이다.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大興寺)에서 발행한 신연활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칠언율시 위주로 권1에 102편과 권2에 68편을 수록하였다. 이 외 권2의 말미에 고풍장가(古風長歌) 6편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 「범해유집보유(梵海遺集補遺)」에는 오언절구 19편, 오언율시 19편, 칠언절구 56편, 칠언율시 22편 등을 실었다.
권1의 처음에 1917년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 1872∼1941)가 지은 「범해시고서(梵海詩稿叙)」에는 보정이 각안의 시를 편집하였다는 것과 그의 행적을 기리는 마음이 담겨있다.
대부분 수창시가 많은데, 스님들에게는 가르침을 주는 시가 많고, 유자들이 보내온 시에 화답한 것이 많다. 시집 맨 앞부분의 「차석옥화상산거시(次石屋和尙山居詩)」 12편은 태고 보우(太古普愚, 1301∼1382)에게 법을 전한 석옥 청공(石屋淸珙, 1272∼1352)의 「산거시(山居詩)」에 차운하여 자연 속에서 참선에 정진한 그의 수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고풍장편(古風長篇)의 장가(長歌) 형식인 「삼의가(三衣歌)」는 그의 출가 스승인 호의 시오(縞衣始悟, 1778∼1868), 수계(受戒) 스승인 하의 정지(荷衣正持, 1779∼1852), 구족계 스승인 초의 의순(艸衣意恂, 1786∼1866)의 덕행을 흠모하고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읊었다. 104구의 장시인 「인물가(人物歌)」는 역대 선사들의 행적을 2구로 요약한 것으로 『동사열전(東師列傳)』의 자매 편에 해당한다. 또한 「산수가(山水歌)」도 104구로 송광사를 중심으로 산수의 빼어남과 자연 속에서 수행하는 정취를 노래하였다.
이 책은 조선 후기 대흥사를 중심으로 호남 지역의 불교사 및 문화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는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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