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백화도량발원문 |
|---|---|
| 한자 | 白花道場發願文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義湘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고려 후기 |
| 간행연도 | 1334년(충숙왕 복위2) |
| 간행처 | 계림부 |
신라 의상이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백화도량에 왕생하고자 기원한 발원문
신라 화엄학의 기틀을 다진 의상(義相, 625∼702)이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동해 낙산(洛山)에서 기도하고 백화도량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면서 지은 발원문이다. 1334년(충숙왕 복위2) 계림부(鷄林府)에서 개판한 목판본 『백화도량발원문약해(白花道場發願文略解)』를 저본으로 원문을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발원문은 1편 3백여 자가 채 안 되는 짧은 글로 고난에서 구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관음을 따라 백화도량에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구도적 신앙을 담았다. 백화도량은 백화산(白華山)에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이 설법하고 있는 화장세계(華藏世界) 13번째에 해당하며, 관세음보살이 머무는 도량이다.
내용은 먼저 관음보살에게 귀의하고 관상(觀相)하는데, 관음의 대원경지(大圓鏡智)를 나타낸다. 관음은 달이 온 물에 비치듯 장엄한 상호를 지녔는데, 발원하는 자신의 본성은 청정하지만 번뇌로 고통받는 몸을 가졌기에 관음과 자신이 즐거움과 괴로움을 받은 수행과 과보의 다름을 관찰한다. 이어 관음이 소리를 내어 가피를 나타내 주기를 바란다.
이어 발원(發願)으로, 먼저 본사인 관음보살과 같아지고자 하는 발원으로, 관음을 본사로 모시고 자리행(自利行)을 실현하기 위한 십원(十願)을 일으켜 지옥·아귀·수라·축생 등의 4악도에 천수천안의 대자대비한 힘을 펼쳐 항상 따라가 설법을 듣고 중생 교화를 돕는다. 이어 이타행(利他行)으로 법계의 모든 중생이 대비주와 보살의 이름을 염송하도록 하여 함께 원통한 삼매에 들도록 하겠다고 발원한다. 다음으로 이 과보가 다할 때 관음보살의 인도를 받아 백화도량에 왕생하여 모든 보살과 바른 진리를 익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이루고자 발원한다는 내용이다.
신라 화엄학의 지도자인 의상이 주도한 관음신앙을 통해 신라의 불교와 신앙의 전개 양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원문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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