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백운화상어록 |
|---|---|
| 한자 | 白雲和尙語錄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景閑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고려 후기 |
| 간행연도 | 1378년(우왕 4) |
| 간행처 | 경기도 여주 혜목산 취암사 |
고려 후기 백운 경한의 법어와 게송, 글 등을 엮어 낸 어록
고려 후기 백운 경한(白雲景閑, 1298∼1374)의 법어와 게송, 시가, 글과 편지글 등을 1378년(우왕 4)에 제자 석찬(釋瓚)이 법린(法隣)·정혜(靜惠) 등과 엮어 낸 어록이다. 경기도 여주 혜목산 취암사(鷲岩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머리에는 1378년에 이색(李穡, 1328∼1396)이 쓴 서문과 1377년에 이구(李玖, ?∼?)가 쓴 서문이 있다.
상권에는 「신광사입원소설(神光寺入院小說)」·「흥성사입원소설(興聖寺入院小說)」 등 법어와 「조사선(祖師禪)」·「선교통론(禪敎通論)」·「운문삼구석(雲門三句釋)」·「태양삼구석(太陽三句釋)」, 나옹(懶翁)의 삼전어(三轉語)를 풀이한 「삼전어석(三轉語釋)」 등의 글과 동암(同庵)의 형제들에게 내린 법어, 망승(亡僧)을 천도하는 법어, 공부선(工夫選)에 대해 어전에 올린 글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하권에는 1351년(충정왕 3) 5월 17일, 원나라 호주의 하무산(霞霧山) 천호암(天湖庵)에 가서 임제종(臨濟宗)의 석옥 청공(石屋淸珙, 1272∼1352)과 함께 선법(禪法)을 문답한 다음 무심종지(無心宗旨)를 체득해 나눈 서신 등이 있다. 지공화상(指空和尙, ?∼1363)에게 올린 글과 다양한 시, 여러 인물과 나눈 서신에 이어 마지막으로 임종게를 실었다. 특히 「무심가(無心歌)」에는 경계가 고요하면 마음이 저절로 여여(如如)하게 됨을 밝히고, 이를 무심진종(無心眞宗)이라고 하는 무심선을 밝혔다.
경한은 특정한 종파의 선법을 강조하기보다는 조사선 일반의 선법에 대해 충실하게 밝혔는데, 「조사선」에서 교설에 의존하지 않고 모양과 소리[色聲]로써 언어를 통해 종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깨달음에 이르게 한 사례들을 통해 그의 선 사상을 드러냈다. 그의 선풍은 직지(直指)의 선풍이며, 무심(無心)의 선법을 중요하게 밝혔다.
이 책은 고려 후기 불교사의 여러 단면과 특히 원나라 석옥 청공과 고려의 선불교와의 교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귀중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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