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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집

한글백암집
한자栢庵集
유형문헌
키워드性聰
판본필사본
시대일제강점기
간행연도1926
간행처전남 순천 송광사
조선 중기 성총의 시와 글을 담은 시문집
조선 중기 백암 성총(栢庵性聰, 1631∼1700)의 시와 글을 담은 시문집이다. 발행 사항을 알 수 없지만 태안사(泰安寺) 양영월(梁映月) 소장의 목판본을 1926년에 송광사에서 필사한 책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이 책은 2권으로 구성되었는데, 권상에는 시 285제(題) 328수가 수록되었고, 권하에는 문(文) 70제 7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상에 수록된 시는 따로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편집하였는데, 수행의 여가에 심회를 담은 시와 다양한 인연들과 교류한 증여시와 차운시, 그리고 송별시와 시사시(時事詩) 등의 형태가 많다. 당시 유학자들과 폭넓고 깊게 교류한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봉기박운사태손(奉寄朴運使泰遜)」은 조선 후기의 문신 박태손(朴泰遜, 1641∼1692)에게 준 것이고, 「상류감사명현(上柳監司命賢)」은 유명현(柳命賢, 1643∼1703)에게 보낸 것이다. 권하에는 기(記)·서(序)·상량문·서(書)·소(疏)·권선문 등 다양한 글을 문체별로 모아 엮었다. 이 중에 특히 기문이 많아 사료적 가치가 더욱 높다. 「홍주 팔봉산 용봉사 신루기(洪州八峯山龍鳳寺新樓記)」·「천봉산 자수암 신리동정기(天鳳山慈壽庵新理東亭記)」·「지리산 쌍계사 중수대웅전급팔영루기(智異山雙溪寺重修大雄殿及八咏樓記)」 등을 통해 당시의 불사 상황을 알 수 있다. 성총의 스승인 취미 수초(翠微守初, 1590∼1668)를 기린 「천취미대사소(薦翠徵大師疏)」를 통해서는 스승을 향한 그의 심정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조계산 송광사 중수 보조국사비 경참소(曹溪山松廣寺重竪普照國師碑慶懺䟽)」를 통해서는 지눌(知訥)의 수행과 정혜결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비석과 부도를 중수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또한 유학에도 조예가 깊어 김수항(金壽恒, 1629∼1689) 등 사대부들과 나눈 시와 편지글이 여러 편 실려 있다. 이 책은 조선 중기 성총의 사상과 유학자들과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으며, 나아가 영남 지역의 불교사 및 불교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문집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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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암집
    도서 성총, 유호선 역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8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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