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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한글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한자文殊師利菩薩最上乘無生戒經
유형문헌
키워드묵암 최눌, 송광사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후기
간행연도1386년(우왕 12)
간행처전남 구례 화엄사
소장처통도사 성보박물관
고려 후기 지공이 설법했던 대승의 무상계법에 대한 경전
고려 후기 지공(指空, 1300~1361)이 설법했던 경전으로 대승의 무상계법을 담고 있다. 고려 1386년(우왕 12)에 목판으로 간행한 상‧중‧하 3권 1첩의 절첩본으로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본래 1353년 엽공(葉恭)이 판각용으로 쓴 책에 의거하여 강금강(姜金剛)이 연경(燕京)에서 시주하여 간행한 바 있다. 이것을 다시 예안군(禮安君) 우공(禹公)이 번각(飜刻)하려다가 완성하지 못했는데, 성암사(聖庵師)가 이를 도와 1386년 5월 그 간행사업을 마무리 짓고 이색의 발문을 붙여 펴내었다. 이 책은 부처님이 사위국 보리수 아래의 금강보좌(金剛寶座)에서 설한 경전으로 지공(指空)의 구송(口誦)에 의해 한문으로 옮겨 전한 것이다. 지공이 고려 금강산법기보살도량(金剛山法起菩薩道場)에 참가했을 때 이 경전의 내용에 따라 무생계를 설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 문헌에는 ‘무(武)’자에서 결획한 고려 2대 혜종의 피휘(避諱)가 보인다. 내용을 살펴보면, 상권은 처음 설법하게 된 인연과 과보를 밝히고 무생계법의 설명을 전생담을 통해 풀이하며, 중권은 보살과 외도가 마음이 있는 수행과 마음이 없는 수행, 성(性)과 상(相)을 가지는 수행이 서로 다름을 밝힌다. 하권은 네 가지의 귀의, 삼업으로 지은 죄의 참회와 여섯 가지 서원과 무생계를 받아 지니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은 대장경에 수록되지 않은 국내 유일본으로 대승불교의 교리 연구와 지계수행(持戒修行)에 있어 새로운 자료로서의 의미가 있다. 또한 지공이 금강산도량에 와서 직접 설법한 경전이라는 점과 이 판본이 보물로 지정된 국내 유일본이라는 사실 등으로 그 자료 가치가 매우 주목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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