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무량수경연의술문찬 |
|---|---|
| 한자 | 無量壽經連義述文贊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경흥, 무량수경, 정토 사상, 극락, 극락왕생, 유식학, 법상종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통일신라 |
| 간행연도 | 1699년(원록 12) |
| 간행처 | 일본 테이키쇼시(帝畿書肆) |
| 소장처 | 개인 소장(권인한), 일본 오타니(大谷) 대학 |
통일신라 경흥이 저술한 『무량수경』에 대한 주석서
통일신라 경흥(璟興, ?~?)이 저술한 축법호(竺法護) 한역 『무량수경』에 대한 주석서이다. 이 책은 1699년(원록 12) 일본 테이키쇼시(帝畿書肆)에서 3권으로 간행하였으며, 2022년 권인한이 논문으로 소개하였다. 『속장경』 제1편 32투 4책 수록본을 저본으로 『신수대장경』 제37권의 수록본과 대조, 교감한 내용이 한불전에 실려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아미타불이 오신 뜻[來義]으로 정토의 인과, 아미타불의 본원 및 예토의 고뇌를 없애고 정토를 구현함에 대해 밝히고 있다. 둘째, 경전의 명칭을 풀이함[釋名]에서 『무량수경』의 이본을 열거하고 축법호 한역본을 대본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셋째, 본문을 설경인기분(說經因起分: 서분)・문답광설분(問答廣說分: 정종분)・문설희행분(聞說喜行分: 유통분) 등의 셋으로 나누어 풀이했다. 분과와 관련해서 먼저 열 단락으로 분과한 입장을 제시한 후 조목조목 비판하였고, 다시 『무량수경』 주석서를 남긴 정영사(淨影寺) 혜원(慧遠)이 경흥과 다르게 끊어서 세 부분으로 나눈 것을 낱낱이 비판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무량수경』을 유식학적 관점에서 해석한 데 있다. 유식학 관련 논서인 『불지경론(佛地經論)』을 주석의 근거로 삼았고, 정성이승(定性二乘)은 왕생할 수 없다는 법상종의 오성각별설(五性各別說)을 따랐으며, 유식학의 입장에서 정토 사상을 수립한 회감(懷感)의 『석정토군의론(釋淨土群疑論)』이나 법상종 규기(窺基)의 『법화현찬(法華玄贊)』 등에 실린 내용을 비판 없이 인용하고 있다.
이 책은 통일신라 유식학을 중심으로 한 불교 교학, 정토 사상 및 『무량수경』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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