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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집

한글무경집
한자無竟集
유형문헌
키워드무경 자수, 무경실중어록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738년(영조 14)
간행처전북 임실 신흥사
소장처개인 소장(김자현),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조선 후기 자수의 시와 글을 엮어 간행한 문집
통일신라 현일(玄一, ?~?)이 저술한 인도 승려 강승개(康僧鎧, Saṅghavarman) 한역 『무량수경』에 대한 주석서이다. 『동역전등목록(東域傳燈目錄)』・『홍경록(弘經錄)』 중경부(衆經部)에는 3권이라 하였고, 『내량록(奈良錄)』에는 2권이라 하였으나, 상권만 남아 있다. 교토대학에 소장된 권상의 잔결본이 『만속장경』에 수록되었고, 이를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최근 일본 구나이초(宮內廳) 쇼로부(書陵部)에 소장된 나라(奈良) 시대 필사본이 발견되어 대조한 결과, 오타니대학 소장본도 쇼로부 소장본에서 파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쇼소인(正倉院) 문서에 의하면 748년(천평 20) 일본에서 처음으로 필사되었다. 권상은 『무량수경』 상권을 주석하면서 신라 승려 법위(法位)의 설을 대체로 따르고 있다. 법장(法藏) 비구가 성불하기 전 세운 48원(願)을 13종으로 나누고 이름을 붙였다. 그 가운데 제18원의 10념(念)이 칭명염불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법위의 설을 따르고 있는데, 이는 『미륵소문경(彌勒所問經)』의 자심(慈心)과 비심(悲心) 등을 10념이라 보는 것이다. 그리고 제18원은 상품, 제19원은 중품, 제20원은 하품에 배정하였다. 현일은 정성이승(定性二乘)의 경우도 보리심을 내면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고 하고, 극락에는 정정취(正定聚)만이 존재한다는 구절을 풀이하면서 10신(信) 이상을 정정취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관무량수경』과 달리 『무량수경』에서 오역자(五逆者)는 극락왕생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10신 이하의 부류로 참회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관불삼매(觀佛三昧)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또한 『유가론(瑜伽論)』・『대지도론(大智度論)』 등의 대승 논서와 신라 승려 순경(順憬)・법위(法位)・영인(靈因) 등의 주장을 담아 신라 교학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통일신라 불교 교학 및 정토 사상과 『무량수경』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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