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덕신당서목 |
|---|---|
| 한자 | 德新堂書目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유성종, 정원사, 감로사 |
| 판본 | 필사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9세기 후반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미국 하버드옌칭도서관 |
조선 후기 유성종이 기록한 불서의 목록집
조선 후기 혜월 거사(慧月居士) 유성종(劉聖種, 1821~1884)이 한‧중‧일 불서 862종 5,619권의 서명과 저·역자 등을 기록한 목록집이다. 19세기 후반에 필사된 불분권 1책으로 현전하는 유일본이다. 현재 미국 하버드옌칭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표지에는 책의 편목(篇目)을 나타내는 ‘海藏 瓊函 世寶’가 우측 상단에 적혀 있다. 문헌 전체에 걸쳐 몇 가지 표시가 보이는데 광곽 바깥쪽 서명 바로 위에 묵점(黑點)이나 주점(朱點)이 있고, 서명 옆에 원점(圓點), 서명 위에 ‘당(唐)’ 또는 ‘이(李)’의 글자 표시, ‘조서(趙瑞)’·‘김덕(金德)’ 등의 글자가 적힌 첨지(籤紙) 등이 있다. 그리고 주묵(朱墨)으로 합권(合卷)이나 교정사항을 적어 두기도 했다.
이 책은 서발문이나 편찬자에 대한 기록이 없어 서목의 편찬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유성종의 장서인이 남아 있고, 그의 불서 편찬 활동을 토대로 1850년 무렵부터 1870년까지 대략 20여 년간 불서를 수집해 1870년과 1880년 사이에 편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록된 책으로는 불서 경장류가 369종으로 가장 많고, 중국 찬술류가 337종이다. 중국‧일본 찬술류 불서는 정토 관련 논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한국 찬술류는 선과 염불 두 가지 수행문에 해당하는 저술이 확인되는데, 유성종이 정원사와 감로사 결사에서 편찬하고자 한 불서가 선과 정토 관련 불서인 점으로 보아 선정 일치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19세기 중국·일본 불서의 국내 유통을 확인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인 만큼 앞으로 동아시아 삼국의 불교 교류사 연구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