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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별기

한글대승기신론별기
한자大乘起信論別記
유형문헌
키워드원효, 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소, 기신론의기, 법장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781년(정조 5)
간행처일본 교토 황도서림(皇都書林)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통일신라 원효가 『대승기신론』을 풀이한 주석서
통일신라 원효(元曉, 617~686)가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 풀이한 주석서이다. 『신수대장경』 제44권에 수록된 것을 저본으로 하여 『속장경』 71투(套) 제4책과 비교하여 『한국불교전서』에 수록하였다. 1781년 일본 교토(京都)의 황도서림(皇都書林)에서 간행한 목판본이 있다. 이 책은 원효의 현존하는 저술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대승기신론』 중에서 「입의분(立義分)」과 「해석분(解釋分)」만을 주석의 대상으로 하며, 대의를 서술하는 부분[述論大意]과 본문에 의거하여 해석하는 부분[依文消息]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뒷부분은 논쟁점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 중심의 서술 방식을 택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석 작업을 대비한 예비 작업의 성격이 강하다. 원효는 스스로 “이제 바로 논서의 문장에 따라서 찬술한 바의 경본에 어울리는 글을 지었다. 강령만을 간략히 들어 스스로를 위해서 기록할 따름이니, 감히 세상에 유통되기를 바라지 않는다.(今直依此論文, 屬當所述經本, 略擧綱領, 爲自而記耳, 不敢望宣通世.)”라고 『대승기신론별기』의 성격을 한정한다. 사상적 입장에 있어서는 『기신론소(起信論疏)』와 큰 차이가 없다. 내용상의 특징으로 대의를 서술하는 부분(述論大意)을 『기신론소』의 종체문과 대비하면 용어 사용 등에서 노장적(老莊的) 색채가 좀 더 두드러지는 것을 첫 번째로 들 수 있다. 다른 주석가와 구별되는 특징으로 『대승기신론』의 식설을 신유식의 8식설에 배대하여 해석하는 점과 이문삼대(二門三大: 진여·생멸, 체體·상相·용用) 별설(別設)의 입장을 명료히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두 번째 쟁점 서술 부분에서 주로 『대승기신론』의 입장과 신유식학의 입장이 서로 상이한 부분들을 쟁점으로 제시하고, 양자의 관점 차이를 비교한 다음, 다시 그것을 화쟁하는 형태로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한 특징의 하나이다. 이 책은 원효의 『대승기신론소』와 더불어 『기신론』에 대한 대표적인 주석서이다. 후대 『기신론』 해석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당 법장(法藏)은 『기신론의기(起信論義記)』를 저술할 때 중요하게 참고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겼다. 신라의 교학과 사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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