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당대천복사고사주번경대덕법장화상전 |
|---|---|
| 한자 | 唐大薦福寺故寺主飜經大德法藏和尙傳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최치원, 현수 법장, 해인사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897년(광서 23) |
| 간행처 | 중국 난징 금릉각경처(金陵刻經處) |
| 소장처 | 백련암 |
신라 최치원이 지은 당나라 고승 법장의 전기
신라 최치원(崔致遠, 857~?)이 904년(효공왕 8) 지은 당나라 고승 법장(法藏)의 전기이다. 고려 대흥왕사(大興王寺)에서 1092년에 판각한 것을 송나라에서 1149년에 다시 판각하였고, 이것의 지본묵탑본(紙本墨搨本)이 일본 고잔지(高山寺) 대장경에 소장되고, 이후 『속장경』과 『신수대장경』에 수록되었다.
이 책은 『법장화상전』으로 약칭한다. 904년(효공왕 8) 해인사(海印寺) 화장원(花藏院)에서 지었다. 당나라 화엄종 3조 현수 법장(賢首法藏, 643~712)은 당 화엄종의 완성자로 평가된다. 측천무후(則天武后)의 명으로 천복사에 주석하며 화엄종을 선양했다. 지엄(智儼)의 문하에서 해동 화엄초조 의상(義湘)과 동문수학하였고, 의상이 귀국 후에 저술을 보내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의 생애를 10과(科)로 나눈 것은 『화엄삼매관(華嚴三昧觀)』의 직심(直心) 가운데 10의(義)를 본뜬 것이다. 1과는 족성광대심(族姓廣大心: 가계, 탄생)으로 서술하고, 2과~10과를 삼덕(三德)인 유학(遊學)·삭염(削染)·시멸(示滅)과 삼언(三言)인 강연(講演)·전역(傳譯)·저술(著述), 삼공(三功)인 수신(修身)·제속(濟俗)·수훈(垂訓) 등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화엄경』의 전래 번역에 대해, 여산 혜원(廬山慧遠)과 제자를 중심으로 남경(南京) 도량사(道場寺)에서 50권본을 이루었다가 윤문 후 60권본이 된 것으로 서술하였다.
최치원은 『법장화상전』을 신라가 당나라 연호 영휘(永徽)를 처음 사용한 것에 비견하였다. 신라인의 저술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선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자부한 것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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