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신론해동소 병간행서

한글기신론해동소 병간행서
한자起信論海東疏 幷刊行序
유형문헌
키워드원효, 대승기신론, 기신론, 기신론소, 해동소, 믿음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중기
간행연도1696년(숙종 22)
간행처일본 교토: 井上忠兵衛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신라의 원효가 『대승기신론』을 본문에 따라서 풀이한 주석서
신라의 원효(元曉, 617~686)가 『대승기신론』의 본문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풀이한 주석서이다. 이 책은 수문석(隨文釋)이고, 『대승기신론』에 대한 원효 주석서의 완성판에 해당하며, ‘해동소(海東疏)’로도 불린다. 『신수대장경』 제44권에 수록되어 있다. 『신수대장경』의 저본은 1696년(元祿 9)에 교토(京都) 슈쿄(宗敎)대학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1권 1책이다. 『대승기신론』은 대승불교 총섭설을 표방하는 논서로, 동아시아 불교 사상의 주요한 이론 체계를 제공하였다. 이 논서는 6세기 말부터 8세기 사이에 집중적인 주석의 대상이 되었는데, 정영사(淨影寺) 혜원(慧遠)의 『대승기신론의소(大乘起信論義疏)』 및 법장(法藏)의 『대승기신론의기(大乘起信論義記)』와 함께 3대 주석서로 손꼽힌다. 이 책은 『대승기신론』의 내용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해석하였는데, 종체를 밝힌 부분(標宗體), 제명을 해석한 부분(釋題名), 본문을 해석한 부분(隨文解釋)이다. 종체를 밝힌 부분에서는 “무량무변의 뜻으로 종지(宗旨)를 삼고, 이문일심(二門一心)의 법으로 요체를 삼는다.”라고 하여, 『대승기신론』이 여러 대승 경전들의 핵심적인 의미를 총섭하고 있다는 점과 그것들을 총섭하는 구조로서 이문일심의 관점을 중시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대승기신론』의 본문 해석에 있어서 원효는 여래장과 아뢰야식을 일체화, 곧 동일화해서 이해하는 한편 대부분 생멸문 중심의 해석을 시도하는 이전의 주석가 혹은 법장의 입장과는 달리 삼대(三大: 體相用)를 이문(二門)에 배대(配對)하여 별설(別說)하는 입장을 강조한다. 이로부터 일심을 진(眞)·망(妄)·진망화합(眞妄和合)의 입장이 아니라 진망의 상대성을 초월한 절대적 진심(眞心)의 입장, 곧 화엄일심으로 해석한다. 이 책이 『대승기신론』의 식설과 신유식의 8식설을 적극적으로 배대하는 시도를 하는 것도 다른 주석서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중관·유식의 지양과 종합이라는 입장에서 본서 전체의 관점을 규정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 하는 구유식의 관점에서 신유식의 관점을 종합하려는 태도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이 본서의 사상적 특징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관련자료

  • 기신론해동소(起信論海東疏) 병간행서
    고서 원효(元曉) 상세정보
  • 더보기  +
  •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별기 대조
    도서 원효, 김성철 작 | 서울: 오타쿠. | 2019 상세정보
  • 대승기신론 소·별기 상·하
    도서 원효, 원효학 토대연구소 번역 | 서울: 세창출판사. | 2019 상세정보
  • 자심분별에 대한 원효의 입장‒대승기신론소⋅별기를 중심으로
    학술논문 김성옥 | 한국불교학 | 86 | 서울: 한국불교학회. | 2018 상세정보
  • 대승기신론의 지정상에 대한 석마하연론의 해석 고찰: 해동소와 의기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학술논문 김지연 | 한국불교학 | 66 | 서울: 한국불교학회. | 2013 상세정보
  • 원효의 대승기신론소에 나타난 닦음과 깨침에 대한 고찰」
    학술논문 전준모 | 불교 철학 | 4 | 서울: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 2019 상세정보
  • 더보기  +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