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괄허집 |
|---|---|
| 한자 | 括虛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괄허 취여, 김룡사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전기 |
| 간행연도 | 1888년(고종 25) |
| 간행처 | 경북 문경 김룡사(金龍寺) 양진암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원각사 |
조선 후기 취여의 시와 글을 모아 엮은 문집
조선 후기 괄허 취여(括虛取如, 1720~1789)의 시와 글을 후학 혜운(惠雲)과 치민(致敏) 등이 모아서 간행한 문집이다. 1888년(고종 25) 경북 문경 김룡사(金龍寺) 양진암(養眞庵)에서 개간한 목판본으로 2권 1책이다.
권두에 김성근(金聲根)의 「괄허선사유집서(括虛禪師遺集序)」(1888년), 허훈(許薰)의 서(1887년), 함홍 치능(涵弘致能)의 서문(1878년)이 실려 있다. 권1에는 사(辭) 3편, 고시 6편, 오언절구 23편, 칠언절구 46편, 오언율시 19편, 칠언율시 26편 등의 시가 실려 있다. 권2에는 30편의 문이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괄허대사행장(括虛大師行狀)」과 「괄허대화상유고후발(括虛大和尙遺稿後跋)」(1888년)이 실려 있다.
시는 정제되고 간결한 수행자의 내면을 보여 주는 작품이 많다. 그 가운데 수행의 자세나 선리(禪理)에 대한 언급이 많다. 두 수의 「임종게(臨終偈)」는 그의 수행 정도를 잘 보여 준다. 그런가 하면 「인인술회(因人述懷)」나 「별정성대사(別定惺大師)」처럼 인간사에서 발생한 내면의 떨림을 보여 주는 작품들도 있다.
산문 가운데 많은 작품은 문경 운달산의 김룡사(金龍寺), 칠봉산의 백련암(白蓮庵), 복우산의 백련암, 약수산의 운암사(雲巖寺), 도솔산의 삼성암(三聖庵), 대미산의 석선암(石仙庵) 등 문경이나 그 부근 사찰 및 암자와 관련된 것들이다. 「괄허설(括虛說)」은 자호의 의미와 명명 의도를 밝힌 글이다. 「족부족설(足不足說)」에서는 만족과 부족함은 사물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달린 것임을 서술했는데, 송익필의 시 「족부족(足不足)」과 내용이 비슷하다. 「치쟁승설(治爭僧說)」, 「계악자설(誡惡者說)」, 「송홍탄대사서(送洪綻大師序)」 등 재치 넘치는 단형의 산문도 남겼다.
18세기 승려의 수행 및 학문 수준, 선승과 사대부의 교류 양상, 문경을 중심으로 한 경상 북부 사찰의 연혁에 대한 소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불교사 및 불교 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문헌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