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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결의론

한글간화결의론
한자看話決疑論
유형문헌
키워드보조 지눌, 간화선, 송광사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중기
간행연도1604년(선조 37) 개간
간행처능인암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고려 후기 지눌이 간화선 수행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저술
고려 후기 보조 지눌(普照知訥, 1158~1210)이 화두를 들고 궁구하는 간화선 수행이 가장 빠르게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는 지름길[徑截]이라는 취지를 밝힌 저술이다. 제자 혜심(慧諶)이 유고를 발견하여 1215년(고종 2)에 판각하였으며, 저작 연대는 1198년(신종 1)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1604년(선조 37) 능인암(能仁庵)에서 개간한 목판본 1책, 1608년(선조 41) 송광사(松廣寺) 간행본, 1626년(인조 4) 천관사(天冠寺) 간행본 등이 있다. 이 책은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간화선의 우월성을 논증하였다. 주된 내용은, 화엄종에서 주장하는 법계연기설(法界緣起說)이 이해와 사고를 필요로 하지 않고 바로 깨달음의 길로 들어가는 간화선의 경절문(徑截門)에는 미치지 못하며, 아직도 이에 비하면 낮은 차원에 있음을 밝혔다. 화엄 법계연기(法界緣起)의 이론도 스스로 체험하지 않으면 그와 관련된 문자와 분별이 모두 장애로 전락하므로 언어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불법은 초심자에게만 인정한다. 모든 형식의 언교(言敎)는 사구(死句)이며, 맛이 없는 말[無味之談]인 화두만이 활구(活句)이다. 오로지 활구로서의 화두를 들고 참구하여 일심(一心)을 스스로 체득하는 방법만이 최선의 길이라 평가한다. 스스로 체험하여 일심과 하나가 되고[親證密契], 결국은 언어에 의존하는 방법이 사라지도록 유도하는 경절문이 최선의 수행법이 된다. 이를 통하여 교학자들이 화두 참구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선병(禪病)으로 오인하는 잘못을 철저하게 타파하였다. 더불어 대혜 종고(大慧宗杲)에게서 실마리를 얻어 정리한 간화십종병(看話十種病)은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이 근본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화두 공부는 일정한 인식 틀[格]에서 벗어나 궁구해야 하기 때문에 교학자뿐만 아니라 선종의 수행자에게도 가장 난해한 방법에 속하지만, 이것만이 가장 빠르게 보리를 실증하는 길이라 한다. 이 책을 통해 간화선은 교학의 극치로 간주되는 화엄원교(華嚴圓敎)보다 높은 경지에 있음을 논증하였으며, 지눌 선 사상의 핵심인 성적등지문(惺寂等持門)·원돈신해문(圓頓信解門)·경절문 등 3종 법문을 완성하였다. 한국 선 사상 연구의 핵심적인 저서로 꼽힌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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