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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도론

한글대지도론
한자大智度論
유형문헌
키워드용수, 대품반야경, 구마라집
용수가 저술했다고 전하는 『대품반야경』의 주석서
인도 논사인 용수(龍樹, 150?~250?)가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에 대해 해설한 책으로 전한다. 총 10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대혜도경집론(太慧度經集論)·대지석론(大智釋論)·대지론(大智論)·대론(大論)·지론(智論)·석론(釋論)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린다. 『대지도론』 권100 말미의 간기에서는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402년[홍시(弘始) 4]부터 405년(홍시 7)까지 한역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산스크리트본은 남아 있지 않고 내용상에도 용수의 저작으로 보기 어려운 면들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용수의 저작이라는 점에 의문이 남아 있으며, 구마라집이 번역 과정에서 가필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분량 면에서도 구마라집이 원전을 전부 번역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 완역했다면 현재 전하는 것의 10배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품반야경』 초품(初品)에 해당하는 처음 34권 분량만 번역하고, 이하는 구마라집이 좋아하는 부분만 추려 한역했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 초기불교의 경전뿐만 아니라 부파불교의 논서·『법화경』·『화엄경』·바이셰시카(Vaiśeṣika) 학파 저술들까지 다방면으로 인용하고 있다. 내용 역시 사상·역사·용례·전설·지리 등을 상세하게 다룬다. 이 때문에 당시 불교의 백과전서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반야공(般若空) 사상에 입각해 제법실상(諸法實相)을 드러내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반야경』에 나타난 공성(空性)과 중도설(中道說)을 계승하면서 아함과 같은 경전과 율장 들을 섭렵하고자 한다. 나아가 법화나 화엄·정토(淨土) 등의 입장까지 고려하여 대승불교의 이념을 구축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대지도론』의 권1에서 권34까지는 『대품반야경』의 제1 「초품」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권35에서 권100까지는 제2 「보응품(報應品)」부터 제90 「촉루품(囑累品)」까지를 해설한다. 여기서 연기(緣起)·바가바(婆伽婆)·삼삼매(三三昧)·팔배사(八背捨) 등 『대품반야경』에 나오는 용어들을 설명하고, 대승 보살도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대지도론』에 대한 가장 이른 시기의 주석서로는 혜영(慧影, ?~600)이 쓴 『대지도론소(大智度論疏)』(총 24권)가 있다. 이 외에도 승간(僧偘)의 『대지도론소(大智度論疏)』(총 15권), 영견(靈見)의 『대지도론초(大智度論鈔)』(총 10권) 등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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