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금강정경 |
|---|---|
| 한자 | 金剛頂經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삼매대교왕경, 진실섭경, 금강계품 |
| 판본 | 목판본(고려대장경) |
| 시대 | 고려시대 |
| 간행연도 | 1236(고종 23)~1251(고종 38) |
| 소장처 | 해인사 장경각 |
밀교에서 금강정 계통의 대표적인 경전
밀교의 비밀의궤(秘密儀軌)를 설한 금강정 계통의 대표 경전이다. 『대교왕경』·『섭대승현증경』·『금강정유가진실대교왕경』 등으로 불리고, 『금강정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대교왕경(金剛頂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大敎王經)』이 정식명칭이다. 670년에서 690년 사이에 성립된 것을 불공(不空, Amogha-vajra, 705~774)이 753년에 번역하였다. 시호(施護)가 번역한 『일체여래진실섭대승현증삼매대교왕경(一切如來眞實攝大乘現證三昧大敎王經)』의 앞부분에 해당한다.
이 경은 본래 ‘금강정부(金剛頂部)’라고 부르는 10만 송에 이르는 방대한 경전의 일부에 속한다. 금강정부에 속하는 경전에는 18부, 또는 18회가 있는데, 이 경은 금강정부의 초회, 즉 『진실섭경(眞實攝經)』에 포함되어 있다. 이 『진실섭경』은 다시 네 개의 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경은 그중의 하나인 「금강계품(金剛界品)」, 혹은 「금강계대만다라광대의궤품(金剛界大曼茶羅廣大儀軌品)」에 해당하는 경이다. 이 경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 경을 설한 비로자나불 37지신(智身)의 덕을 찬탄하고 수법에 들어갈 마음가짐에 대해 설한다. 그런 뒤에 ‘오상성신관(五相成身觀)’을 설하는데, 이는 지혜를 일으켜 차례로 다섯 가지 도를 닦아 산 사람의 몸 그대로 부처가 되는 명상법을 말한다. 그리고 비로자나부처님, 동쪽의 아촉불, 서쪽의 아미타불, 남쪽의 보상불, 북쪽의 불공 성취불, 16대 보살, 8공양 보살, 4명의 섭보살 등 ‘37존(尊)의 존명과 진언’을 설한다.
금강계 대만다라는 이 37존의 화상이 모여 배치된 것이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큰 원 속에 각각 부처와 보살의 모습이 그려지고, 그것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개의 큰 원 속에 각각 1부처와 4보살이 그려지며, 큰 원의 밖에는 여러 보살과 천신들이 배치된다. 그다음, 만다라를 장식하고 화상을 채색하는 방법 등을 설하고, 그 대만다라 앞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밀교 의식 절차를 설한다. 그 뒤, 관정‧수인‧공양법‧진언 등을 열거하고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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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유가금강정경』에 의지하여 보부(寶部)의 허공장보살 진언교법을 설하겠다. 재가와 출가에 박복하여 덕이 적고 자량의 갖춤[資具]이 궁핍한 사람들을 가엾게 여긴 것이며, 세간과 출세간에서 구하는 훌륭한 원력이 대체로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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