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금강경 |
|---|---|
| 한자 | 金剛經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공 사상, 진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경오가해 |
| 판본 | 목판본(고려대장경) |
| 시대 | 고려시대 |
| 간행연도 | 1236(고종 23)~1251(고종 38) |
| 소장처 | 해인사 장경각 |
공 사상을 설한 반야경전들 중의 하나
대승불교 최초기의 공 사상을 담고 있는 반야경들 중 하나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의 줄인 말로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이라고도 한다. 본 경은 공 사상을 말하면서도 ‘공(空)’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소승의 대립의식도 강하게 드러내지 않았다. 여러 번역본 중에서 구마라집(鳩摩羅什, Kumārajīva, 344~413)이 401년에 장안(長安)의 소요원(逍遙園)에서 번역한 경이 가장 널리 읽혔고, 선종(禪宗)에서 중요하게 여겼다.
구마라집이 한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진금강반야바라밀경(秦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 하고, 진제(眞諦, Paramārtha, 499~569)가 한역한 것은 『진금강반야바라밀경(陳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 하며, 보리류지(菩提流支, Bodhiruci)가 한역한 것은 『위금강반야바라밀경(魏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고 부른다. 글자 수는 조금 달라서, 구마라집의 한역본은 5,200여 자이고, 진제 한역본은 6,600여 자이며, 보리류지의 한역본은 총 5,800여 자로 되어 있다.
본 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금강(金剛)과 같은 반야(般若)와 그에 입각한 윤리적 실천을 설하고 있는 경전이다. 반야의 심오한 이치에 대한 부처님의 설법을 중심으로 32개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에서 수보리 등을 위하여 처음에 객관적 경계가 공(空)함을 설하고, 지혜도 또한 공함을 보이며, 보살의 6바라밀도 모두 공함을 밝히고 있다. 곧 공혜(空慧)로써 체(體)를 삼고 무상(無相)으로 종(宗)을 삼아 일체법이 무아임을 나타낸 것이다.
본 경은 인도·중국·한국 등에서 꾸준히 연구되었다. 인도에서는 유식학파에서 주로 연구되었는데, 주석서인 범어 원전·한역·서장어역 등이 현존하며, 무착(無着)과 공덕시(功德施) 등이 주석한 문헌이 한역되어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혜능(慧能, 638~713)과 야부(冶父) 등 선사들에 의한 선적(禪的)인 주석서가 널리 읽혔으며,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함허 득통(函虛得通, 1376~1433)에 의해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로 편집되기도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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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능이 나무 값을 받아 가지고 막 문을 나서려는데, 문득 도성이 외우는 『금강경』 소리를 듣고 바로 마음이 활짝 열려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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