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역대삼보기 |
|---|---|
| 한자 | 歷代三寶記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비장방 |
| 판본 | 목판본(고려대장경) |
| 시대 | 고려 후기 |
| 간행연도 | 1251년(고종 38)경 |
| 소장처 | 해인사 장경각 |
불교 전래 이후 수나라까지의 홍법 과정과 역경·저작 목록 등을 기록한 책
주(周)부터 수(隋) 대까지 중국에 불교가 전해지고 홍법(弘法)된 기록·역경(譯經)·저작 등을 기록한 책으로, 비장방(費長房)이 597년(개황 17)에 찬술하였다. 총 15권이며 『개황삼보록(開皇三寶錄)』·『개황록(開皇錄)』·『삼보록(三寶錄)』·『장방록(長房錄)』·『방록(房錄)』 등이라고도 한다.
내용은 제년(帝年, 권1~3), 역경(譯經, 권4~12), 입장 목록(入藏目錄, 권13~14), 총목록(總目錄, 권15)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년에는 주~수 대까지 각 왕조의 기년(紀年)을 기록하고 황제의 연대에 맞추어 불교사 연표를 열거하였다. 특기할 만한 것은 부처님의 탄생 연도를 주 장왕(莊王, 재위 기원전 696~기원전 682) 10년인 기원전 687년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경에는 후한(後漢)부터 수까지 왕조별 역경 목록을 수록하였다. 권마다 서론, 역경을 한 승려들의 이름과 각 승려가 한역(漢譯)한 경전의 수를 나열하고, 순서대로 구체적인 경전의 제목과 승려들의 전기를 소개하고 있다. 입장 목록에는 수 대까지 한역된 경전을 대승록(大乘錄, 권13)과 소승록(小乘錄, 권14)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역시 권마다 서론이 있다. 대승 경전과 소승 경전을 각각 수다라(修多羅: 經)·비니(毘尼: 律)·아비담(阿毗曇: 論)으로 나누고, 다시 한역이 현존하는 것[有譯]과 현존하지 않는 것[失譯]으로 세분화하여 정리하였다. 총목록에는 「상개황삼보록표(上開皇三寶錄表)」 및 권1~14까지의 총목록뿐 아니라 승우(僧祐, 445~518)의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등 여섯 가지 경전 목록의 입장 목록과 『석도안록(釋道安錄)』 등 당시에도 표제만 전해지고 있던 25종의 경전 목록을 열거하였다.
입장 목록 편찬이나 사료 인용 등에서 간혹 오류가 있어 목록의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견해도 있다.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과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에서도 이러한 점을 비판하며 “기와와 옥돌이 뒤섞여 있다(瓦玉相謬).”라고 하였다. 그러나 남조(南朝)의 경전을 주로 수록하고 있는 『출삼장기집』에 반해 『역대삼보기』에는 북조(北朝)의 경전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수 대 불교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