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임제록 |
|---|---|
| 한자 | 臨濟錄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사가어록 |
| 판본 | 목판본, 필사본, 활자본 |
당나라 말기 임제 의현 선사의 어록집
당나라 말기 임제 의현(臨濟義玄, ?~867) 선사의 언행록으로, 제자 삼성 혜연(三聖慧然)이 편찬하였다. 『임제록(臨濟錄)』은 중국의 선종오가(禪宗五家) 가운데 두 번째로 형성된 임제종(臨濟宗)의 근본 텍스트로서 그 근본 종지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그 가운데 ‘무위진인(無位眞人)’은 임제가 주창했던 대자유인의 속성을 지니고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고려 말기부터 임제 의현에서 연유한 임제종의 법맥을 계승해온 까닭에 『임제록』은 『금강경』, 『육조단경』과 더불어 중시되고 있다. 『임제록』이 선화(宣和) 2년(1120)의 판본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추정은 『조당집(祖堂集)』 권19, 『송고승전(宋高僧傳)』 권12의 기록에도 보인다. 텍스트로는 『임제록』 1권[『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47, 『속장경(續藏經)』 2-23],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鎭州臨濟慧照禪師語錄)』 1권[『사가어록(四家語錄)』 6], 『임제혜조선사어(臨濟慧照禪師語)』[『속간고존숙어요(續刊古尊宿語要)』 천집(天集)],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鎭州臨濟慧照禪師語錄)』[함순중간(咸淳重刊)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2],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鎭州臨濟慧照禪師語錄)』 2권[『고존숙어록』 4-5], 『진주임제의현선사어록(鎭州臨濟義玄禪師語錄)』[『오가어록(五家語錄)』 1] 등이 있다. 의 『사가어록』 본을 제외하면 모두 북송 말기 선화 2년에 복주(福州) 고산(鼓山)의 원각 종연(圓覺宗演)이 중간한 판본 계통인데, 원각 종연 본은 현존하지 않는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판본은 의 『속간고존숙어요』 판본이다.
일본에서는 겐오(圓應) 2년(1320)·에이쿄(永亨) 9년(1437)·엔토쿠(延德) 3년(1491) 등의 고잔판(五山版), 겐카(元化) 9년(1623)의 고활자본, 간에이(寬永) 2년(1625)·4년·9년·10년·14년 본 등이 현존한다. 한편 현재 널리 유통되고 있는 『대정신수대장경』본은 원나라 때 간행한 판본으로 일본 에이쿄(永亨) 9년(1437)에 복각된 것인데, 마방(馬防)의 「서문」 앞에 린센 쥬우린(林泉從倫)의 「임제혜조현공대종사어록서(臨濟慧照玄公大宗師語錄序)」, 곽천석(郭天錫)의 「임제혜조현공대종사어록서(臨濟慧照玄公大宗師語錄序)」 등 모두 3개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다. 『대정신수대장경』본의 경우에 본문은 상당법어(上堂法語) 9개, 시중(示衆) 39개, 감변(勘辨) 23개, 행록(行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집필자 : 김호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