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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한글법현
한자法顯
유형인물
키워드불타발타라, 대반니원경, 마하승기율, 법현전
시대오호십육국시대
출생338
입적420
주요주석처도량사(道場寺)
4~5세기에 활약한 중국의 구법승
중국의 구법승이자 역경승이다. 동진 때인 338년 평양(平陽: 현 중국 산시성)에서 태어났고 속성은 공(龔)씨이다. 위로 형이 세 명 있었는데, 모두 어려서 죽자 아버지는 그 재앙이 법현에게도 미칠까 염려하여 그를 3세에 출가시켰다. 구족계를 받기 전까지는 속가를 오가며 살다가 부모가 모두 죽고 20세에 구족계를 받았다. 법현은 중국에 전해진 계율 관련 전적이 부족함을 개탄하여, 혜경(慧景)·도정(道整)·혜응(慧應) 등의 도반과 천축(天竺: 인도)에 가서 계율 관련 전적을 구해 오기로 뜻을 모았다. 399년 60세 무렵 장안을 출발하여 약 17년간 구법 여행에 올랐다. 법현 일행은 황량한 사막을 건너고 험준한 산맥을 넘어 30여 나라를 경유한 뒤에 북인도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도반을 잃기도 하였으나 단념하지 않고 여러 성지를 참배하면서 중인도로 나아갔다. 마가다국의 천왕사(天王寺)에 이르러서는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방등반니원경(方等般泥洹經)』 등의 불전을 얻었고, 그곳에 머무르는 3년 동안 산스크리트어를 배웠다. 그리고 사자국(師子國: 현 스리랑카)으로 건너가 『미사색률(彌沙塞律)』·『장아함경(長阿含經)』·『잡아함경(雜阿含經)』 등의 불전을 얻었다. 여정의 시작은 육로였지만, 귀국길에는 상선(商船)을 타고 야바제국(耶婆提國: 현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거쳐 청주(靑州) 장광군(長廣郡: 현 중국 산둥성)에 도착하여 이후 장안으로 돌아왔다. 법현과 동반했던 일행은 모두 죽거나 인도에 남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법현 혼자만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장안에 도착해서는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Buddhabhadra, 359~429)와 함께 도량사(道場寺)에서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 6권, 『마하승기율』 40권 등을 번역하였다. 법현은 자신의 구법 여정을 기록한 『법현전(法顯傳)』 혹은 『불국기(佛國記)』라 부르는 전적을 남겼다. 여기에 당시 인도와 서역의 지역별 이동 시간과 거리를 표기하고, 해당 지역의 풍물과 불교 신봉 여부, 승려 수, 대승‧소승 여부 등에 대해서도 기록하였다. 나아가 불교 의례, 사원 제도, 불상과 불화, 성지, 신앙 등에 대해서도 관찰한 내용을 적어 넣었다. 이 기록은 당시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실정을 전하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동아시아 구법승과 인도의 불교유적
    도서 이주형 외 | 서울: 사회평론 | 2009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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