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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

한글무착
한자無着
산스크리트어Asaṅga
티베트어Thogs med
유형인물
키워드유가행파, 세친, 유가사지론, 섭대승론
시대굽타 왕조
출생310 혹은 330
입적390 혹은 405
동생인 세친과 함께 인도 유가행파를 대성한 인물
산스크리트어로는 아상가(Asaṅga)로서, 4세기 중후반에 서북인도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동생인 세친(世親)과 함께 인도 유가행파를 대성하였다. 진제(眞諦)가 전하는 전기에 따르면, 무착은 현재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 해당하는 푸르샤푸라에서 태어났다. 무착의 아버지는 카우시카라는 이름의 바라문이었으며, 무착은 세 아들 중 첫째로 태어났다. 둘째가 무착과 더불어 유가행파를 대성한 세친이다. 무착은 화지부 혹은 설일체유부로 출가하였으나 얼마 후 곧 대승으로 전향하였다. 출가 후 공관을 닦았으나 그 이치를 깨치지 못해 자살하려 하였다. 그때 빈두라 아라한이 가르쳐 준 소승의 공관을 깨쳤다. 하지만 그에 만족하지 못한 무착은 신통력으로 도솔천에 올라 미륵보살에게 대승의 공관을 배웠다. 이로써 그는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의 이름도 무착이 되었다고 한다. 무착은 자주 신통으로 도솔천에 올라 미륵보살에게 법을 배웠으나, 지상에 내려가 그 법을 전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이에 무착이 미륵보살에게 지상에 내려와 설법해 줄 것을 청했고, 미륵보살은 이 청을 받아들여 지상에 내려와 『십칠지경(十七地經)』, 곧 『유가사지론』을 설했다고 한다. 티베트 전승에 따르면 무착의 주요 저작으로는 『아비달마집론』과 『섭대승론』이 있다. 전자가 대소승에 공통되는 아비달마 개론서인 데 비해 후자는 대승 유가행파 독자의 강요서라고 평가된다. 『섭대승론』은 제목 그대로 대승의 개론서로서, 대승불교를 열 가지 주제로 요약하고 그 주제를 유가행파의 관점에서 서술한 문헌이다. 사상사적으로는 유가행파의 교리를 체계적으로 조직한 최초의 논서로 평가된다. 이 논서로 말미암아 유가행파는 비로소 학파로서 성립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전통에서는 『현종론(顯宗論)』, 『금강반야경론』도 무착의 저술에 포함한다. 이후 무착은 동생인 세친을 대승으로 전향시켜 유가행파를 대성하게 하였다. 무착은 대승의 두 학파 중 하나인 유가행파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서 전통적으로는 중관학파의 종조인 용수(龍樹)와 더불어 초지(初地)에 오른 보살로 인정된다.
· 집필자 : 김성철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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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가츠라 쇼류 외, 김성철 역 | 서울: 씨아이알 | 2014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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