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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글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자韓國大學生佛敎聯合會
유형용어
키워드대불련, 10.27법난, 조계종, 개혁운동
한국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가 연합하여 결성한 불교 신행단체
한국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가 연합하여 결성한 불교 신행단체로서, 약칭하여 ‘대불련’이라고 한다. 1963년 8월 28일, 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삼군사관학교가 참여하여 창립발기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9월 22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정식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대학생 불교 활동의 조직 강화, 사회봉사 및 국민 계몽, 민족문화재 보호 운동, 국제 교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정하여 창립된 대학생들의 불교 신행단체이다. 대불련의 3대 강령은 “우리는 진리의 벗 참다운 구도자가 되련다”, “우리는 진리의 얼 참다운 생명 가치를 구현한다”, “우리는 진리의 빛 참다운 복지사회를 건설하련다”이다. 이 3대 강령과 창립 취지문에 나타난 주요 이념은 ‘지성’, ‘정신 수양’, ‘민족’, ‘대중불교’였다. 이후 활동 과정에서도 대불련이 추구한 불교는 ‘기복불교에서 구도불교로, 산중불교에서 대중불교로’의 전환이었다. 1960년대에는 젊은 사람들이 불교를 믿는다는 사실이 생소한 상황이었기에 지성인의 상징이던 대학생들이 불교 단체를 만든다는 것은 신선한 반향을 불러오고, 불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그렇기에 창립 과정과 이후 활동에 당대의 불교 명망가들이 대불련을 지원하고 지도하였다. 대불련은 창립과 동시에 정기적 법회와 수련회를 통하여 대중불교를 만들어 나갔으며, 대학생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포교 방법을 모색해 나갔다. 또한 지부와 지회를 설립하여 전국적 조직으로의 성장을 지향한 결과, 1970년대 말에 이르러 전국 130개 대학에 지회를 두게 된다. 창립 이후 10여 년간 불교운동의 사회성,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도모한 결과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 대불련 활동은 민중불교운동이 중점이 되었고, 당시 한국 사회의 상황과 맞물려 활동은 더욱더 민중화를 지향하게 된다. 1980년 광주항쟁과 10.27법난은 불교운동 민중화의 주요 계기로 작용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1994년 조계종단 개혁운동에 기여하였으며, 북녘동포 돕기운동, 통일 순례단 형성 등 통일운동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도 하였다.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이 보급되고 각 사회 영역이 디지털화되면서, 대불련 역시 인터넷을 활용한 신행 활동과 포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탈종교 시대의 흐름에 대불련의 회원 수가 급감하고 조직이 축소되었으며 활동마저 침체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불련의 지도간사단과 임원들은 시대의 변화와 달라진 여건에 맞추어 제반 사업을 다시 새롭게 설계하고 그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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