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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토

한글예토
한자穢土
유형용어
키워드사바세계, 정토
중생이 살고 있는 번뇌로 가득 찬 현실의 사바세계
청정하지 않은[穢] 국토[土]라는 의미로, 중생(衆生)이 살고 있는 번뇌로 가득 찬 현실의 사바세계(娑婆世界)를 가리킨다. 예국(穢國), 예악국토(穢惡國土), 부정토(不淨土), 탁세(濁世)라고도 한다. 번뇌로 뒤덮인 예토에서는 중생들이 청정한 깨달음의 세계를 보지 못한다. 이에 반하여 불교의 수행으로 이루어지는, 아무런 번뇌도 고통도 없는 청정한 국토이자 부처님이 계시는 곳은 정토(淨土)라고 한다. 양분(良賁, 717~777)은 『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소(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疏)』 권중에서 정토와 예토의 개념을 분별한 다음 실상(實相)의 관점에서 정토도 예토도 없다고 결론지었다. 곧 “정토와 예토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는 색(色)에 근거한 분별이다. 모든 성인 무리의 거처는 정토이고, 모든 어리석은 범부(凡夫)의 거처는 예토이다. 또한 성인과 범부는 각각 무수한 청정과 더러움을 지니고 있지만 실상은 색이 아니므로 정토도 예토도 아니다. 둘째는 마음에 근거한 분별이다. 번뇌가 없는 모든 지혜를 정토라 하고, 마음을 더럽히는 번뇌를 예토라 하지만 실상은 마음이 아니므로 정토도 예토도 아니다.”라고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만일 어떤 이가 바른 법을 보호해 가지면 그들은 두 세상에 안락할 줄 알라. 그러므로 범천아, 항상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옹호하라. 너는 법을 옹호한 까닭에 오는 세상에는 현겁의 천 부처님께서 모두 너의 청주(請主)가 되심을 보게 되리라. 범천아, 잘 알아야 한다. 이 예토에서 잠깐만이라도 바른 법을 보호해 가지면 정토에서 1겁이나 1겁 이상 지나면서 얻는 공덕보다 나으리라. 그러므로 부지런히 바른 법을 보호해 지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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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원효와 혜능의 사바즉정토(娑婆卽淨土)
    학술논문 김영미 | 동아시아불교문화 | 40 | 부산: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2019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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