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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열지옥

한글초열지옥
한자焦熱地獄
산스크리트어Tāpana, Tapana
팔리어Tapana
유형용어
키워드팔열지옥, 팔대지옥
팔열지옥 중 하나로 뜨거운 불길에 둘러싸여 벌을 받는 지옥
팔열지옥 중 여섯째 지옥으로 오계(五戒: 不殺生, 不偸盜, 不邪婬, 不妄語, 不飮酒)를 깨뜨리고, 더하여 그릇된 견해[邪見]를 일으킨 죄인이 죽어서 가게 되는 지옥이다. 대소처(大燒處)·분다리가처(分茶梨迦處) 등 초열지옥에 딸린 16개의 소지옥[또는 별처(別處)지옥]이 있는데, 지은 악업(사견)의 종류에 따라 다른 소지옥에 떨어지기도 한다. 설하는 경전에 따라 용어와 짓는 죄업 등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며, 소열(燒熱)지옥·소자(燒炙)지옥·염열(炎熱)지옥·열뇌(熱惱)지옥·열지옥 등이라고도 한다.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과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 『기세경(起世經)』 등에는 남섬부주(南贍部洲) 밑으로 2만 유순(由旬)을 지나면 무간지옥(無間地獄)이 있고, 그 위로 1만 9천 유순 가운데 층층으로 일곱 지옥이 있으니, 초열지옥은 가장 밑의 무간지옥에서 위로 두 번째에 있다고 하였다. 지옥을 가장 체계적으로 묘사한 경전 중 하나인 『정법염처경(正法念處經)』 「지옥품(地獄品)」에서는 팔대지옥이 남섬부주에서 36억 유순 떨어진 곳의 10억 유순 깊이에 있는 지하에 있다고 설하였다. 초열지옥은 뜨거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성벽 안이다. 이곳에는 우리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뜨거움을 초월한 업의 불꽃[業火: 지옥의 중생을 태우는 불]이 타오르고 있다. 모든 지옥에는 업의 불꽃이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으나 여기에 비하면 이전의 다섯 지옥의 불꽃은 마치 눈서리와도 같아 초열지옥이라고 한다. 초열지옥에서는 옥졸이 죄인을 불타는 쇠 땅 위에 눕혀 뜨겁게 달군 쇠 방망이로 온몸을 때리거나, 뜨겁게 달구어진 철상 위에 눕혀 지지거나 굽고, 쇠꼬챙이로 꿰어 굽거나 쇠 가마솥에 넣어 삶는 등의 형벌을 가한다. 설령 초열지옥에서의 악업이 다하여도 바로 인간으로 태어나지는 못하며, 아귀로 500년, 축생으로 500년 동안 살아야 한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설령 전생의 조그만 선업(善業)으로 인해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그릇된 견해의 과보 때문에 변방 오랑캐로 태어나 늘 가난하고 수명이 짧으며 아무도 그의 말을 신용하지 않는 등 괴로움 속에 살게 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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