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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파철학

한글육파철학
한자六派哲學
산스크리트어ṣaḍ-darśana
유형용어
키워드인도철학, 논적, 미망사, 베단타, 상키야, 요가, 니야야, 바이셰시카
바라문교 사상을 계승한 고대 인도의 여섯 철학 학파
넓은 의미의 베다(Veda) 문헌이 가진 권위를 인정하는 정통 바라문교(Brahmanism) 사상을 담아 발전한 여섯 철학 학파의 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힌두 사상가들이 동의하는 전통적 분류법에 따르면 인도철학의 학파는 ‘베다의 권위를 믿는가’의 여부에 따라 크게 정통(āstika: 베다의 권위를 믿는 쪽)과 비정통(nāstika: 베다의 권위를 믿지 않는 쪽)으로 나뉜다. 이러한 구분에 따라 굽타왕조 시기(3~5세기경)에 융성한 철학적 흐름 가운데, 바라문교 입장에서 정통에 해당하는 주요 철학 체계로서 여섯 가지 학파를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미망사(Mīmāṃsā)·베단타(Vedānta)·상키야(Sāṃkhya)·요가(Yoga)·니야야(Nyāya)·바이셰시카(Viśeṣika)를 말하며, 보통 순서대로 두 학파씩 엮어 미망사-베단타, 상키야-요가, 니야야-바이셰시카와 같이 학파적 특성이나 사상 체계를 공유하는 자매학파로서 파악한다. 이 학파들은 동시에 생겨난 것은 아니지만, 수 세기 동안 함께 번성하며 유사한 성장 과정을 겪었고, 각각의 철학 체계는 자신의 견해에서 문제 될 만한 모든 반론을 고려하고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것을 의무로 여겼다. 이에 따라 이들은 베다 문헌의 층위 중에서도 후대의 우파니샤드(Upaniṣad)와 같은 문헌들에 근거한 사변적 철학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 학파들이 발전할 수 있었던 큰 배경 중 하나로서, 기원전 5세기경 문법학자 파니니(Pāṇini)의 고전 산스크리트어 문법의 완성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스크리트어는 다언어(多言語) 상황에 놓인 인도 전역의 지식층에게 언어적 도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고, 각 학파는 산스크리트어로 자 학파의 교전이자 압축적 경구(經句)로 엮인 수트라(sūtra) 또는 카리카(kārikā)를 작성하였다. 이후 수트라나 카리카에 대한 수많은 주석서들이 만들어지며 각 철학 체계는 더욱 분화·발전되었고, 불교와 자이나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타 학파들과 지속적인 논쟁을 벌이면서 발전해 갔다. 불교 측에서도 이 학파들을 주요한 논적(論敵: 논쟁의 적수)으로 설정하여 자 학파의 사상과 논리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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