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현전승가 |
|---|---|
| 한자 | 現前僧伽 |
| 산스크리트어 | sammukhībhūta-saṃgh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승가 |
어느 한 지역에서 현재 눈앞에 존재하는 승가
면전에 마주하고[現前] 있는 승가라는 의미이다. 산스크리트어 삼무키부타상가 (sammukhībhūta-saṃgha)를 직역한 것으로, 지금 바로 여기 눈앞에 존재하는 승가라는 뜻이다.
승가는 구성원 수에 따라 4인 승가, 5인 승가, 10인 승가, 20인 승가, 20인 이상의 승가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승가는 어느 한 지역에서 현전승가라는 형태로 존재하며, 현전승가는 승가가 유지될 수 있는 실질적 단위로 승가 구성원 수와는 상관이 없다. 즉 지역 공동체이며 생활 공동체라는 특징을 지닌다. 현전승가는 ‘결계(結界, sīmā)’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결계란 일정한 경계를 정하는 것으로 지역과 방위에 따른다. 동일한 결계에 속하는 비구·비구니는 같은 공동 구성원으로 공동생활을 하며 이것이 바로 현전승가이다.
현전승가의 구성은 한 번 형성하고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결계를 하거나 풀 수도 있다. 왜냐하면 ‘갈마(羯磨, kamma)’의 공동 실행이라는 특별한 목적을 수행하는 일시적인 단위이기 때문이다. 갈마는 승가의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장치이자 수행의 기본 요건이다. 현전승가를 단위로 하여 올바른 갈마를 실행하고 그로부터 내려진 결론에 따라 승가가 운영될 때 화합은 이루어진다. 따라서 현전승가는 화합을 실현하는 주체라고 할 수 있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방승가(四方僧伽, cātuddisa-saṃgha)가 있다. 사방에서 온 수행자로 이루어진 승가라는 뜻으로 모든 불교 승단을 포함한다. 이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단위로 존재하는 현전승가도 여기에 모일 수 있다. 사방승가의 화합은 현전승가의 유지와 화합으로 이루어진다. 경제 행정 단위로 쓰여 불사, 승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의 보시와 같은 경제 관련 사항은 사방승가로 귀속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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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세존께서 설하시기를 / 마땅히 환희하는 마음으로 / 능력껏 좋은 음식을 마련하여 / 현전승가(現前僧伽)에게 베풀라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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