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행각 |
|---|---|
| 한자 | 行脚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만행, 탁발, 운수납자 |
일정한 처소에 머물지 않고 돌아다니며 수행하는 것
정처 없이 이곳저곳에 잠시 머물며 행하는 수행으로, 선가의 선승들이 석 달 안거가 끝나고 해제를 맞이하면 걸망을 메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수행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를 비유하여 구름처럼 떠돌고 물처럼 흘러 다닌다고 하여 운수(雲水)라고 한다. 다른 말로 유행(遊行)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선승을 운수승(雲水僧), 운수납자(雲水衲子), 행각승(行脚僧)이라고도 하는데 행각에는 돌아다닌다는 의미가 있다.
행각은 만행이라고도 한다. 육바라밀을 통한 중생 구제의 행을 나서는 것으로, 만행의 길에는 행선(行禪)의 궁극적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사미율의(沙彌律儀)』에는 운수행과 관련된 기록이 있다. 신발을 신으며 외우는 하상묵념게(下狀默念偈)와 주(呪)가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아침 새벽부터 저녁에 이르도록 일체중생들 내 발을 피해 스스로를 보호하여라. 혹 내 발밑에 죽음을 맞이하거든 원컨대 즉시 정토에 왕생하기를. 옴 시리 일리 사바하(7번).” 또한 이들과 관련해 『교계신학비구행호율의(敎誡新學比丘行護律儀)』에는 30조에 이르는 규칙을 소개하고 있다.
운수 행각할 때 육환장(六鐶杖) 또는 석장(錫杖)을 흔들어 소리를 내어 경계시킴으로써 사나운 짐승에게서 몸을 보호하기도 하고, 미물을 물리쳐 살생을 피하기도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에 첫째가는 비구는 높은 바위에 거처하며 산이나 물가로 행각(行脚)하나니 높은 바위에 거처하는 바나가바차(婆那伽婆蹉)라고 하는 이이다.”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내용은 어떠한 것인가?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