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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갈마승

한글파갈마승
한자破羯磨僧
산스크리트어karmabheda
유형용어
키워드승가분열, 포살, 자자, 4인 비구, 현전승가
동일한 결계 안의 비구들이 나뉘어서 따로따로 갈마, 포살, 자자 등의 승단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화합승을 분열시키는 것
동일한 결계 안의 비구들이 나뉘어서 따로따로 포살이나 자자, 갈마를 실행함으로써 화합승을 분열시키는 것을 말한다. 승가의 분열과 관련된 내용은 율장을 구성하는 세 부분 가운데 하나인 경분별(經分別)의 승잔 10조와 11조에서, 또 다른 하나인 건도부의 파승건도(破僧犍度)에서 다루고 있다. 화합승은 현전승가의 동일한 계(界) 안에서 거주하는 네 명 이상의 동주 비구들이 함께 포살이나 자자, 갈마 등의 종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화합승을 파괴하는 행위를 파승(破僧)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동일한 결계 안의 비구들이 따로따로 갈마를 행하여 승가를 분열시키는 것이다. 둘째는 다른 스승의 설을 세워서 교단을 만드는 것이다. 전자를 파갈마승이라고 하고 후자는 파법륜승(破法輪僧)이라고 한다. 다만 율마다 파승의 정의가 달라서,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에서는 파갈마승만 파승이라 하였고, 『십송률』에서는 파법륜승만 파승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팔리율』, 『사분율』, 『오분율』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파승이라고 하였다. 승단의 최소 구성원은 네 명이고, 파갈마승은 별도로 승단의 행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갈마승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승단과 분리하여 새로운 승단을 구성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인 네 명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파갈마승을 하기 위해서는 여덟 명 이상의 비구가 있어야 한다. 단지 승단의 행사를 달리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법륜승과 달리 파승을 위한 주동자는 필요하지 않다. 또 파법륜승이 불설(佛說)에 반하는 이설을 제창하는 것으로 독자적 집단을 모으는 것이라는 점에서 반대의 대상인 부처님이 생존하였을 때만 행해지는 것인 것과 달리, 파갈마승은 부처님께서 입멸한 후에도 일어난다.
· 집필자 : 금강

용례

  • “세존이시여, 승단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소서. 어떤 것을 승단을 파괴한다고 이릅니까?” / “우팔리야, 어떤 대덕 비구가 여법하고 계율답게 깊은 이치를 잘 해석하면 이 비구는 마땅히 예배하고 공경하며 법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는 것이니라. 그런데 어떤 비구가 이르기를 ‘저 비구가 말한 것은 비법이요, 순종하는 행이 아니다’라고 하면, 이는 스님들이 쟁론하는 것이고 승단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 한 경계(境界) 내에서 같이 살고 한가지로 계를 설하며 함께 갈마를 지을 때에 ‘내가 한 경계를 제정하였다’고 하여 같이 사는 가운데서 따로 포살(布薩)과 자자(自恣)와 갈마를 하는 것은 승단을 파괴한다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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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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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불교의 변천
    도서 사사키 시즈카, 이자랑 역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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