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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심

한글청정심
한자淸淨心
유형용어
키워드삼청정심, 자성청정심, 여래장
인간이 본래 가진 맑고 깨끗한 마음
인간의 마음은 본래부터 청정하다는 뜻으로, 수행자가 갖추어야 하는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리킨다. 경전에서는 불법승 삼보에 대해서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공경해야 함을 설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과 같은 의미로도 사용된다. 『왕생론』에서는 청정심의 종류로 세 가지를 드는데, 이는 지혜·자비·방편에 의지해 일어난 마음이다. 첫째, 무염청정심(無染淸淨心)은 지혜에 의지하여 스스로 즐거움을 구하지 않고 자신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이고, 둘째, 안청정심(安淸淨心)은 자비에 의지하여 모든 중생의 고통을 제거하고 불편한 중생의 마음을 멀리하려는 마음이며, 셋째, 낙청정심(樂淸淨心)은 방편에 의지하여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자신에 대한 공경을 멀리하려는 마음이다. 『금강경』 제10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에도 청정심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꼭 이렇게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하나니, 색(色)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고,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아야 하나니, 아무 데도 머무는 데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여기에 나오는 청정심은 단순히 불교 수행자가 갖추어야 하는 마음의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깨달음과 거의 같은 차원의 마음으로 이해된다. 한편 청정심은 자성청정심과 혼용되기도 한다. 부파불교의 심성본정설(心性本淨說)을 이어받고 자비의 측면을 부각하며 대두된 여래장 사상에서는 자성청정심을 중요하게 간주하였다. 중생의 번뇌 안에 은밀히 감추어져 있다고 하는 청정심이 바로 여래장(如來藏, tathāgata-garbha)이기 때문이다. 여래장 사상의 초기경전 가운데 하나인 『여래장경』에서는 “모든 중생에게 다 여래장이 있다.(一切衆生悉有如來藏)”라고 하였다. 이처럼 청정심은 인간이면 누구나 갖추었다는 맑고 깨끗한 마음을 의미한다. 자성청정심과 같이 불교 교학에서 다루는 차원 높은 논의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평범한 불교인이 일상적인 신행 속에서 가져야 할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리킨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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